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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군대 갔다오면 끝이 아님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2년 2개월을 군생활로 보고 있는데 실상은 그게 끝이 아니랍니다.


제대하고 나면 6년 동안 예비군훈련 받아야 합니다. 1년에 3박 4일 그리고 향방 6시간을 받아야 합니다.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에서 눈치 받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놈의 국가는 개인을 생각해 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자기가 받고 싶을때 받을수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올해로 7년차 예비군입니다. 나이 서른이 넘어 이제는 산 한번 탈려고 하면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쑤시고 예전 군생활 할때 몸이 아니지만 예비군 티 안내려고 열심히 훈련받습니다. 찌는 더위에 훈련 받으려면 정말 짜증납니다. 하루에 차비 3000원 받고 그걸로 점심사먹으면 모자랍니다. 하루면 적어도 5~6만원 정도 벌지만 이게 뭡니까?


그리고 예비군 7년, 8년 차가 끝나면 민방위에 속하게 됩니다.


그럼 꼭두 새벽에 민방위 소집하고 안나가면 벌금 물고 이게 뭡니까?


저도 이제 한 아기의 아빠가 되었지만 여성이 아이 낳고 기르는것 무척 힘듭니다.


그걸 모르는 남자 없습니다. 근데 여자들은 누구나 다 가는 군대. 별거 아니다 라는 생각좀 제발 버리세요. 피땀흘려 청춘을 바친 이나라의 청년들이 여성 운동가 몇 몇 때문에 여성을 미워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노력한 만큼 돌려받는게 뭐가 잘못이라고 시비를 거는지 모르겠습니다.


광고에도 있죠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열심히 했으면 안한 사람보다 보상이 있어야 당연한 거 안닐까요?


 


 


 



민지
2004-07-09 14:02:49
713 번 읽음
  총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박도현 '04.7.9 2:06 PM 신고
    :-)*보상은 지금 현재 상황으로 볼때 생기는 것 조차 불가능하고 설사 생긴다 하더라도 저들에 의한 생색내기식의 맹랑한 것으로 전락할 뿐입니다. 이제 우리도 공동병역을 시행해야 하지요. ↓댓글에댓글
  2. 2. 이재우 '04.7.9 2:30 PM 신고
    :-)*여성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남성차별입니다. 군대에는 여성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병종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3. 3. 유효열 '04.7.10 4:35 PM 신고
    :-)*하지만 나도 힘든 군대였고 짜증났던 군대이니..내 여동생 내 애인은 그곳에
    가지 말고..우리가 앞으로도 가야 합니다..그걸..여자들이 알아줬으면 합니다
    전 지금..현역입니다....12월 제대죠...제 군생활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했으면해요..이 ↓댓글에댓글
  4. 4. 이종원 '04.7.10 5:12 PM 신고
    :-)*요즘 게시판의 화두의 대상인 군복무문제..
    일부인지 대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군대애기하시면서 다들 안좋은애기만
    하시네요..
    전 군대 잘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
    첨 영장받고 많이 망설여졌고 떨리기도했고 복무하면서 고생도 했지만 ↓댓글에댓글
  5. 5. 이종원 '04.7.10 5:15 PM 신고
    :-)*나름대로 재미도있었고 다시 그때당시로 돌아간다고 해도 갈겁니다..
    가끔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하면서 애기들 나누다 보면 어느듯 군생활
    애기로 접어들고 고생만했다고들 애기하지만 막상 그시절 떠올리면서
    얼굴에 미소를 머금습니다.. ↓댓글에댓글
  6. 6. 이종원 '04.7.10 5:22 PM 신고
    :-)*저역시 마찬가지고여 물론 안좋은기억이 더 강하게 남아있으신분도
    계시겠지만 일부라고 전 생각합니다..
    자신의 안좋은 기억의 일부분이 대부분의 좋은기억을 덮어버리는게 안타깝습니다 이문제또한 안좋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대화를 하시기 보단 ↓댓글에댓글
  7. 7. 이종원 '04.7.10 5:25 PM 신고
    :-)*좋은 기억을 가지고 대화를 하신다면 좀더 성숙된 대화의 장이 돼지않을까
    합니다..
    두서없이 글을 썼지만 이해해주시고 아 갑자기 군대동기들이 생각나네요
    그때 생각하니 마음이 찡한게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나네요 ↓댓글에댓글
  8. 8. 이종원 '04.7.10 5:27 PM 신고
    :-)*제불?친구이자 군동기인 친구한테 좀있다 전화해서 술한잔 하자구 해야겠네요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기도 모자란시간입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이 돼시기들...... ↓댓글에댓글
  9. 9. 홍순호 '04.7.13 7:30 AM 신고
    :-|*좋은 기억이 있어야 말이죠.
    전 다시 그 때로 돌아가야 한다면 솔직히 자살할 겁니다.아니면 국방부에 테러라도 할지도 모르죠.
    연봉을 1억을 준대도 절대로 안 할 겁니다.
    저에게 그 곳은 지옥이었으니까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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