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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악 사이트 bugs뮤직 유료화 선언

 


국내 최대의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www.bugs.co.kr) 박성훈 사장은 13일 벅스를 유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유료화 방식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다른 음악사이트들과 같이 월 일정한 요금을 매기는 월 정액제나 1곡당 일정액을 과금하는 종량제 방식을 채택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벅스는 앞으로 석달간 유료화 시스템을 시험운영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장은 "국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은 인터넷 방송개념으로 전면유료화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으나 음악업계와의 갈등 등을 해결하기 위해 유료화를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벅스측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저작권 시비와 관련해 여러가지 압박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일단 벅스측이 유료화에 대한 결단을 내린 만큼 송사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잘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벅스측은 "현재 박사장이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유료화 시기와 가격,운용방식 등은 의견을 모아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벅스뮤직의 박성훈 대표는 지난 11일 CBS에 출연,국내 콘텐츠 시장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을 내보였다.

박 대표는 CBS '곽동수의 좋은 세상(제작 박상완/손명희PD)'에 출연해 "국내 콘텐츠 시장은 소프트웨어 산업과는 다르다"며 "오히려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다면 국내 콘텐츠 업체가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일도 가능하다"며 국내 IT산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벅스 뮤직의 유료화로 일단 가수,저작권협회와의 논란은 잦아들것으로 보이지만 그동안 무료 서비스를 받아온 네티즌들의 반발도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kdy21
written by kdy21 (kdy21)
2004-07-13 17:20:49
672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정재헌 '04.7.13 11:37 PM 신고
    :'( 오. 애재라! 어지 세상에 이런 날벼락이. 벅스 너마저 꾼덜과 야합한 권력의 협박에 항복하는구나. 깨~갱. 그런데 곡당과금방식으로 종량제 유료화하면 벅스와의 인연도 그날로 긑이다. 그러나 정액제는 가처분곡덜이 해제된다면 고려해볼만. ↓댓글에댓글
  2. 2. 박주경 '04.7.15 10:33 PM 신고
    :-)*가처분 된곡은 네이버 지식인 검색을 이용하면 들을수 있습니다 ㅋㅋ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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