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을 받고 있는 어머니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있는 아이의 모습.
5.16혁명 후 모든 범죄자들이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았는데,
서너살된 어린아이가 갑자기 방청석에서 죄수들이 서있는 곳으로
아장아장 걸어가더니 고개를 떨구고 있는 엄마의 손을 잡았다.


그 어린아이와 엄마의 모습을 본 판사는
몇몇의 법조항을 들어 무죄를 선고했다.
그 애는 얼른 손을 놓고 방청석으로 나갔다.
그 애는 죄수의 동생이 재판을 지켜보기 위해 함께 데리고 왔는데
그만 엄마를 보자 쪼르르 엄마의 손을 잡으러 나갔던 것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사진으로 표현한 걸작이다.
이 작품은 정범태작가의 1961년도 작품으로 1961년 10월 아사히신문
국제사진전에 출품되어 10대 걸작으로 뽑혔으며, 1962년에 평범사 발행
세계 사진연감에 수록되었으며, 다시 1967년 일본 평범사 간행
세계 사진연감에 10주년 특집 전10권 중에서 36장의 작품을 선정해
"기록 그 10년"에 세계굴지의 사진가와 함께 재수록됐다.
세계에서 가장 잘된 사진 36장 가운데 정범태작가의 작품이 들었던 것이다.

1. 1. 김주환 '04.7.16 1:41 PM 신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
   가슴속으로 찡하니 울려오는 장면입니다.
   좋은사진 감사히 보았습니다. ↓댓글에댓글
2. 2. 박진철 '04.7.16 1:47 PM 신고
   :-)*이래서 정이라는게 참으로 대단하는것이죠.. ↓댓글에댓글
3. 3. 김지호 '04.7.16 10:41 PM 신고
   :-)*뭉클하네요.... 잘 보았습니다. ↓댓글에댓글
4. 4. 최일영 '04.7.16 11:34 PM 신고
   :-)*정말로 가슴이 뭉클합니다. ↓댓글에댓글
5. 5. 김민국 '04.7.17 12:35 AM 신고
   :-)*T^T ↓댓글에댓글
6. 6. 김정훈 '04.7.17 11:46 PM 신고
   :-)*아직까지 지구상에 민주사회는 없다 ↓댓글에댓글
7. 7. 강민수 '04.7.18 3:33 AM 신고
   :-)*민주 사회 잇을수가 없음...권력이 자동으로 생기기때문에..
   민주주의 되려면 무정부주의,나.... 사람들이 소규모로 모여살아야 하는데 요즘같은 글로벌시대에..더 권력만 늘어가고.. ↓댓글에댓글
8. 8. 문윤상 '04.7.20 3:53 PM 신고
   :-D*아이가 엄마를 살렸군요... 잘 되었습니다. ↓댓글에댓글
9. 9. 유재환 '04.8.7 4:04 PM 신고
   :-)*정말 슬프네요.. ↓댓글에댓글

1. 1. :-)*피는 물보다 진하다....
   가슴속으로 찡하니 울려오는 장면입니.. 김주환 '04.7.16 1:41 PM
2. 2. :-)*이래서 정이라는게 참으로 대단하는것이죠.. 박진철 '04.7.16 1:47 PM
3. 3. :-)*뭉클하네요.... 잘 보았습니다. 김지호 '04.7.16 10:41 PM
4. 4. :-)*정말로 가슴이 뭉클합니다. 최일영 '04.7.16 11:34 PM
5. 5. :-)*T^T 김민국 '04.7.17 12:35 AM
6. 6. :-)*아직까지 지구상에 민주사회는 없다 김정훈 '04.7.17 11:46 PM
7. 7. :-)*민주 사회 잇을수가 없음...권력이 자동으로 생기기때문에..
   민.. 강민수 '04.7.18 3:33 AM
8. 8. :-D*아이가 엄마를 살렸군요... 잘 되었습니다. 문윤상 '04.7.20 3:53 PM
9. 9. :-)*정말 슬프네요.. 유재환 '04.8.7 4:0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