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표한 SBS 2004 신입사원공채 기자직에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의 딸인 정모(24)씨가 기자직으로 최종 합격하자 이를 두고 함께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과 언론사 입사 준비생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웹진 언론고시(//kimlpark.netian.com/) 게시판에도 "단지 최종까지 간 전원이 다 실력있는 사람이었을텐데...장관아버지 못 둬 한이지요", "정동채 장관은 성대가 아니라 SBS에 인사청탁을 했나?", "방송사를 관리하는 문광부 장관인데 이상하다" 는 등 언론고시 준비생들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성대 교수 임용땜에 구설수에 올랐는데 설마 지금 자기 자식 입사 청탁이야 했겠냐"며 "SBS에서 '알아서' 뽑아줬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글을 달았다.
SBS 공채 시험에서 정씨와 함께 합숙시험과 최종면접을 치룬 한 응시자는 정씨의 합격에 대해 "정말 의외다. SBS의 합격기준이 뭔지 의심스럽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 응시자는 정씨가 합숙첫날 자기소개 때 "아버지가 해직기자라 언론통폐합 때 이 나라에서 살 수 없어 외국에 나가있었다"며 눈물을 보이는 등 정씨가 합숙 기간동안 서너번이나 울었다며 정씨에 대해 '여려보이던 모습'만 기억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응시자도 합숙 전형 가운데 하나인 현장취재과정에서 응시생 16명 중 오직 정씨만이 50분 늦게 도착했다며 "시험지를 남들보다 50분이나 늦게 낸 꼴인데 어떻게 이런 부분이 점수에 반영이 안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합숙 마지막날 동료들이 평가하는 SBS에 꼭 뽑아야 할 사람 투표에서도 정씨는 한 표도 못받았다며 동료들에게서도 별다른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이 응시생은 밝혔다.
한 응시자는 최종면접에서도 SBS최고 경영자가 "영어를 잘하느냐", "가훈이 뭐냐"면서 유독 정씨에게만 개별질문을 4,5개나 하는 등 '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 2000년 숙대 중문과에 입학한 후 2002년 고려대 언어학과에 편입해 현재 4학년 휴학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정씨는 정식으로 전형과정을 거쳐 선발된 사람이며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대답했다.
ps 과연 어떤 기자가 될지 기대할만 하오 정치기자는 않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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