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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 '다시 터키로'…트라브존스포르 재이적

 


'유럽 정벌의 못다 핀 꽃을 피우기 위해 튀르크 전사로 다시 태어난다.'
 
이을용(28·FC 서울)이 국내 복귀 1년 만에 터키 1부리그 트라브존스포르로 재이적한다.
 
트라브존스포르의 한 관계자는 최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FC 서울과 2개월간 끌어온 이적협상이 완전히 타결됐다"며 "이을용은 아시안컵을 마치는 대로 터키로 들어와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을용의 계약조건은 트라브존스포르와 2년간 연봉 50만달러에 재계약하며 25만∼30만달러에 이르는 출전 승리수당 등 별도의 옵션도 포함됐다. 지난 2002년 당시 연봉 35만달러보다 좋은 조건인 데다 다양한 플러스 옵션 조항 등이 첨가돼 한시즌 동안 활약한 이을용의 가치가 여전히 터키에서 유효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현재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중국에 머물고 있는 이을용은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다시 유럽에 발을 딛기로 결정한 이유"라며 "유럽에서 뛰는 것이 독일월드컵을 위해서도 낫다고 판단했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그의 재이적은 순탄치 않았다. 그동안 트라브존스포르는 그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이을용을 영입했던 FC 서울은 이을용이 시즌 중인 데다 계약이 남아 있어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FC 서울이 새롭게 탄생한 만큼 선수의 장래를 위해 통큰 결단을 내려 극적으로 이뤄졌다.
 
그는 지난 2002년 9월 월드컵 스타로는 최초로 유럽진출을 이루며 터키에 둥지를 틀었고, 페네르바체와의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9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터키컵 우승을 견인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연봉 체불 등 구단 재정 악화로 국내에 복귀했다.
 
하지만 최근 트라브존스포르는 구단주가 바뀌어 재정이 튼튼해진 데다 지난시즌 2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 코칭스태프 등 선수단을 전면 개편하면서 그의 영입을 재추진했다.
 
그는 아내가 7월 말부터 8월 초에 둘째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혼자 터키로 건너가 자리를 잡은 뒤 가족을 부를 계획이다.


장량
2004-07-20 19:06:23
1527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두협 '04.7.21 5:24 PM 신고
    :-)*그림의 압뷁.. ↓댓글에댓글
  2. 2. 박주현 '04.7.27 2:33 PM 신고
    :-)*가서 싸우진 마시오~ -_-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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