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꿈을 제어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누구도 삶을 제어할 수 없다.
내가 문을 열기 전엔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듯이,
내가 상자를 열기 전엔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듯이,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냥 열고 보는거다.
그게 다다.
-----------영화 중 '윗'의 대사...
여성 심리학자의 '아시아에서 나비가 날개짓을 하면 유럽에서는 한 소년이 죽는다'라는 대사처럼...
영화의 구성 또한 그러하다.
현재의 한 시점을 보여주고 그 현실에 연관된 세 사람.
킬러, 마약조제사, 호텔의 시종아이.
세 인물을 중심으로 과거를 보여준다.
그리고 현실의 원점에서 다시 뭉쳐지며 또 다른 인물들과 연계된다.
결국엔 모든이들이 연계되어 나비의 날개이론이 삶에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 도입부분에서 카메라는 각 인물의 과거를 얘기하지만 도대채 왜 그 얘기를 하는지 궁금해진다.
어떤 인물은 현실의 사건과 밀접하게 연관지어지는 과거를 보이고,
어떤 인물은 쓸데없어보일 정도로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때문에 영화의 결말부분까지 관객은 '왜?'라는 질문을 하고 그 질문의 해답은 과거의 회상, 혹은 현실사건의 전개를 통해 얻게 된다.
후반부로 가면 관객의 질문은 '그래서'로 바뀐다.
하지만 그것은 전반적인 스토리를 볼때이고...
주요인물들은 각기 '왜-그래서'로 이어지거나, '그래서-왜', 혹은 '근데?-아!'정도로 각기 다른 진행양상을 보인다.
즉, 각기 다른 인물들이 동일한 흐름을 보이는 것이 아닌 다른 흐름으로 카메라는 얘기하고 있다.
보통의 갱스터영화처럼 선악이 나뉘어 그 결말이 어느 한 쪽의 승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아시아의 나비 이야기처럼 한 정점을 계기로 연관된 인물들이 마지막엔 각기 어떤 영향을 받고 그로인해 어떨 결말을 짓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장점 - 영화의 구성이 맘에 든다.
-테크노적인 영상이 적절히 사용되었다. 액션장면이 슬로우로 보여지면서도 그 기법에 의해 싱거운 영상으로 끝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특정 등장인물을 편애하게 되는 관객에 대해 결말은 삶에있어 예외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용상의 분위기와 영상의 색감이 잘 어울린다.
-[조여짐-풀어짐-조여짐]이라는 스토리의 구성과 영상의 변화가 어우러진다.
단점 - 심리학자가 등장하지만 비중이 낮아(당연히 낮아질 수 밖에...)심리적인 내용은 깊이있게 들어가지 않는다.
-이쁜 여배우가 등장하지 않는다 ㅡ.ㅡ^
나름대로 맘에드는 영화였습니다.
2003년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이라 해서 봤는데...
개인적으로 작품성은 좋게 평하고 싶지만 역시 흥행성은 낮은 작품 같군여...
감독 등의 세세한 정보는 인터넷 바다에서 건져올리시길... =^ㅅ^=

비씨파크 주식회사, 대표이사 : 박병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박병철
사업자등록번호 : 114-86-19888 |
본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3길, 42, 1307호
전자우편 : master@bcpark.net |
(전화전 이용문의 게시판 필수)
전화: 02-534-982구(09:00~18:00) |
팩스: 02-535-155구 |
긴급: 010-9774-988삼
ㆍ저작권안내 : 비씨파크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에 보호를 받습니다. 단, 회원들이 작성한 게시물의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비씨파크에 게재된 게시물은 비씨파크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게시, 판매, 대여 또는 상업적 이용시 손해배상의 책임과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ㆍ쇼핑몰안내 : 비씨파크는 통신판매중개자로서 상품 주문, 배송 및 환불의 의무와 책임은 각 판매 업체에 있습니다.
Copyright ⓒ 2000-2026 BCPARK Inc.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