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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의 존재 有無"

 


어느 한 마을에 소문난 ‘무신론자’와 ‘유신론자’가 살았다.
이 두사람은 둘다 유명하고 위대했기 때문에 마을 전체가
혼돈에 빠져 갈팡질팡하였다.


무신론자는 마을 사람들에게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려 애썼다. 그리고 유신론자 역시 신의 존재를 입증할려고
무지 애를썼다.


두 사람은 매일 서로를 논박했고 두사람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어느쪽을 택할 것인가?
온통 혼란에 빠져 곤란한 처지에 놓이고,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
까지 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두 사람의 주장은 너무나 훌륭했고
우열을 가릴수 없어 어느 한쪽을 택할수 없었다.


마을 사람들은 마침내 두 사람에게 대토론을 벌려 서로 상대방을
설득 시키도록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무신론자가
유신론자가 되든 유신론자가 무신론자가 되든 모두가 그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어느 쪽으로든  결정이 나야만 했다.


이윽고 대토론은 시작되고 두 사람은 서로 신의 존재 유무를 입증
하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유신론자는 무신론자의 주장에 설득되어 신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신하게 되었고, 반면에 무신론자는 유신론자에게 설득되어
신의 존재함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채 마을은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1990년 1월16일‘바다와같이 무한하다’는 의미의 이름을 남기고
영혼의 근원인 우주의 웃음바다로 돌아간 인도의 철학자'오쇼라즈니쉬의


얘기를 이‘종교란’게시판에 쓰고싶다.



청솔
2004-07-27 09:24:34
591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형곤 '04.7.27 2:49 PM 신고
    :-)*소피즘이군.. ↓댓글에댓글
  2. 2. 이형원 '04.7.28 3:44 PM 신고
    :-)*있다는 놈이 증명해야지.. 어처구니 없구만..
    없다는 걸 어떻게 증명하냐.. 멍청한.. 철학자구만..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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