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04년형 김장독 냉장고」신제품 63개 모델을 출시했다.
김장독 냉장고는 통상 김장철을 겨냥해 9월경에 신제품을 내놓는 게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김장독 냉장고의 기능이 다양해져 계절 구분없이 육류, 야채 보관용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어 LG전자는 올 신제품 출시를 8월로 앞당겼다.
LG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맛 지킴」기능을 적용해 김치보관기간을 일반 김치냉장고보다 약 50% 이상 연장한 데 이어, 2004년형 「김장독 냉장고」에는 더욱 개선된 「New 맛 지킴」과 「맛 냉각」 기능 적용으로 2003년 제품대비 보관 기능을 50% 이상 향상시켜 업계 최장기간의 보관을 실현하였다.
일반적으로 김치 맛은 락토바실리우스 유산균 증식때문에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LG전자 김장독의 「New 맛 지킴」기능은 주기적으로 강한 냉기를 뿜어 주어 락토바실리우스 유산균 증식을 억제해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김치 맛을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유익한 유산균인 류코노스톡균의 생육을 장기간 유지시켜 입맛에 맞는 김치를 더 오래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맛 냉각」기능은 김치의 온도를 빠르게 내려줌으로써 김치 보관 온도로 될 때까지 발생하는 락토바실리우스 유산균의 증가를 억제한다.
LG전자는 땅 속 김장독 김치가 맛있는 이유가 겨울철 땅속 온도가 2~4℃로 일정하다는 점에 착안, 저온발효 시스템인 「땅 속 발효 시스템」을 개발ㆍ적용해 일반 김치 냉장고보다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키고 오랫동안 김장김치의 맛을 유지시켜 주며,5단계 익힘 조절로 고객이 원하는 김치 맛을 찾아주는 「리듬발효시스템」으로 산도 0.4% ~ 0.75% 사이의 김치 맛을 구현해 준다.
또한, 2004년 김장독 냉장고 신제품에는 소량의 김치 및 각기 다른 종류의 김치 숙성을 위해 다른 김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원하는 양만큼만 발효시키는 「한 통 발효 기능」도 추가했으며,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고객의 웰빙 욕구를 반영해 정장작용,숙취해소, 생리 활성 등에 효과가 있는 「동치미 숙성,보관 기능」도 적용했다.
한편, LG전자 김장독 냉장고는 세균 번식 억제와 살균을 위해 냉장고 가스킷(Gasket)에 지난해 미국 FDA, EPA, ISO, 일본 SIAA등 국제 공인 기간으로부터 인증받은 「은(Ag) 나노 항균」을 적용했으며,김치 고유 냄새의 주성분인 메칠 머캡테인(Methyl Mercaptane)을 흡착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도록 FITI 인증받은 「나노 카본 탈취」 기능도 추가했다.
LG전자 냉장고 사업부 박영일 (朴永一) 상무는 "김치냉장고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적인 소비자의 Needs 파악 및 과감한 R&D투자로 소비자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해 M/S 1위를 유지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전자 김장독 냉장고는 2003년 시장점유율 1위에 이어 2004년 한국 생산성 본부가 조사하는 고객만족도조사(NSCI)에서 1위로선정되어 가장 믿을 수 있고 우수한 제품으로 소비자가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4년형 김장독에는 지난해 호평 받았던 크리스탈 실버, 크리스탈 화이트, 크리스탈 블루, 카프리 레드와 같은 프리미엄 컬러에 올해 새롭게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미한 와인과 마린블루를 추가해 주방 인테리어의 격조를 더 한층 격상시켰다.
■ 제품 문의: LG전자 냉장고 한국마케팅 (☎ 02-2005-3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