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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 팔아먹은 교장"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7일 돈을 받고 중.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위조해 준 서울
 강서구 S중.고등학교 학교장 김모씨(71)를 대학입학전형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력을 가진 일반인 56명으로부터
1인당 1백만~8백만원씩,모두 2억4천여만원의 돈을 받고 이들의 학력을 위조한
뒤 졸업증명서 등을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박모씨(40) 등 5명을 이 학교에 소개해
 학력을 위조케 하고 이들을 자기 대학에 입학시킨 전남 모 대학 강모(39) 교수
 및 교직원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돈을 주고 허위 학력을 취득한 56명중 17명은 이 대학을 비롯해 9개 대학에
입학했으며 대학 입학자중에는 국회의원 및 시의원 선거 출마자,구의원,종교인
,공무원,예술인 등이 끼여 있었다.


  대학에 입학한 16명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한편 대학 입학
이 취소됐으며 17대 국회의원 출마자인 권모씨(53)는 해외로 달아나 경찰에 의
해 수배됐다.


  S중.고등학교는 지난 99년 제정된 평생교육법에 의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로 지정돼 국고와 지방비 지원을 받아 왔으며 현재 이같은 시설은 서울에 12곳
,전국적으로는 42곳이 있다.


국민의 세금을 지원 받고 운영하는것도 부족해서 사기를 칠 수 있는 이런 학교를
교육감독 기관은 철저히 업무감사를 해야한다.


 


 



청솔
2004-07-28 09: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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