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딸의 숙제와 `48년 체제

 


“아빠, ‘동백림(東伯林) 사건’이 뭐예요?”



 어느 날 저녁 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딸이 느닷없이 물었다.


“갑자기 왜 그 사건이 궁금해졌니.”


“학교 숙제예요. 수행평가로 성적에도 반영돼요.”


 한국 현대사의 민감한 사건에 대한 아빠의 명쾌한 설명을 기다리는 딸을 앞에 두고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여고 1학년의 수행평가 과제로는 다소 부적절한 것 같구나. 혹 다른 과제는 내주시지 않던….”


“아 예, 있어요.”


 다행이다 싶어 딸의 수첩을 들여다봤더니 더 깜짝 놀랄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주4·3항쟁’ ‘반민특위’ ‘거창 양민학살 사건’ ‘진보당 사건’ ‘베트남전쟁과 한국’ ‘인혁당 사건’ 등 13개 수행과제가 빼곡히 적혀 있었던 것이다. 담당 과목 선생님이 학생들이 좋아하는 실력 있는 교사라는 얘기를 듣고는 더욱 고민에 빠졌다.


 교과과정에도 없는 내용을 과제로 내준 담당교사의 ‘의도’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을 학교 당국의 ‘무신경’이 두렵고 원망스러웠다. 고교 시절 편향적 ‘유신 옹호 교육’에 염증을 느꼈던 아빠는 꼭 30년 뒤 딸이 받고 있는 ‘의식화 교육’도 같은 이유로 혐오한다. 하지만 딸의 ‘원만한 교내 생활’을 염려해 항의 한번 못 했다. 


 최근 우연히 듣게 된 ‘2008년, 건국 60주년-48년 체제 청산설’은 더욱 심란하다. 1948년 남한 단독으로 실시된 총선거로 탄생한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친미(親美) 정권으로, 이로 인해 분단이 고착화되고 군부 쿠데타가 이어져 현대사가 오욕으로 점철됐으므로 건국 60년이 되는 2008년에 기필코 이 체제를 청산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민은 지난 50년간 도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했다는 말인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국호(國號)인 ‘대한민국’과 국기(國旗)인 ‘태극기’, 국가(國歌)인 ‘애국가’ 등 국가 상징물의 교체. 현 지배층이 그처럼 수도 이전에 집착하고, 일각에서 ‘서울대 폐지’와 ‘국내 박사 채용 할당제’를 거론하는 것도 ‘48년 체제’ 청산을 위한 정지작업의 일환이라는 얘기까지 들린다.


  ‘48년 체제’ 청산설의 실체와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론 적잖은 논란과 회의가 있다. 하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언제나 ‘침묵의 다수’가 아닌 ‘뭉쳐 있는 소수’였다. 또 ‘세상을 유지하는 것은 일류지만,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삼류’인 것을 감안하면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공교롭게도 2008년은 새 대통령과 국회가 출범하는 해다.


 대학 3년 때인 1980년 ‘전두환 장군’ 체제가 들어서는 것을 목도하면서 현실 도피성 해외 유학을 결심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아빠. 어느덧 50대 가장이 돼 이제 나라의 정체성에 대한 회의로 이민을 생각해 보지만 그마저 여의치 않다.


 아빠는 다만 간절히 소망한다. 여고생 딸의 사회 숙제가 좀 더 가치중립적이고 미래지향적이기를, 그리고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자랑스러운 해에 태어난 딸애가 2008년에도 수도 서울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민국”과 애국가를 힘차게 외칠 수 있기를….oscar@donga.com



로또1등당첨
2004-07-30 11:40:40
824 번 읽음
  총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원호 '04.7.30 11:45 AM 신고
    :-)*좋은 글... ↓댓글에댓글
  2. 2. 심혁성 '04.7.30 1:27 PM 신고
    :-)*골자는 요즘 대두되는 '나라의 정체성'인데,
    이시국은 죽도밥도 아닌, 사실은 정체성이 뚜렷이없는것 같아서
    갈아 앉은 경제속에서 알수없는 불안이 도사리고 있는 느낌이라.. ↓댓글에댓글
  3. 3. 오제용 '04.7.30 3:01 PM 신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면 몰라도 고등학생이라면 충분히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사회라는 것 자체가 가치중립적일 수 없는 겁니다. ↓댓글에댓글
  4. 4. 오제용 '04.7.30 3:03 PM 신고
    :-)*오히려 어렸을때 주위 어른들에 의하여 필터링되는 정보에 의하여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하여 아름다운 환상을 갖고 있다가 대학들어가서 사실을 알게된 후에 역작용으로 기성세대에 대한 불신과 대한민국 자체에 대한 불신을 갖게되는 일부 운동권들도 ↓댓글에댓글
  5. 5. 오제용 '04.7.30 3:05 PM 신고
    :-)*보았습니다. 진실은 살아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진정으로 중립적으로 교육을 시키려면 밝음과 어두움 모두 골고루 진실을 바탕으로 가르쳐야 할 겁니다. ↓댓글에댓글
  6. 6. 오제용 '04.7.30 3:13 PM 신고
    :-)*"2008년, 건국 60주년-48년 체제 청산설" 같은 근거가 불분명한 음모론과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언제나 ‘침묵의 다수’가 아닌 ‘뭉쳐 있는 소수’였다"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은 이미 중립에서 좀 벗어나신게 아닌가 합니다. ↓댓글에댓글
  7. 7. 조현기 '04.7.30 3:58 PM 신고
    :-)*과제 적당하네요. 소스가 다른, 다른 친구들의 과제와 비교하면 님이 걱정하시는 한쪽으로 치우친 결론을 내진 않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보다는 그 과제를 냈다고 해서 선생을 이상하게 보는 그런 생각이 오히려 따님의 가치중립에는 독이 될듯 하네요. ↓댓글에댓글
  8. 8. 이재우 '04.7.30 5:32 PM 신고
    :-)*글쎄요. 고등학생이 받아들이지 못할 과제들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과제를 내주는 교사의 의식은 대단히 편향되어 있다고 느껴집니다. 요즈음의 일부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객관적인 시각이 아닌 자신이 바라보는 시각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댓글에댓글
  9. 9. 심경용 '04.7.30 6:43 PM 신고
    :-)*학생들이 스스로의 생각으로 어떤 이념을 지향한다면,
    그건 문제가 없겠지요. 하지만 스스로 판단해야 할 문제를,
    누군가에 의해 유도되어 특정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위와 같은 숙제를 낸 교사는 겉으로는 가 ↓댓글에댓글
  10. 10. 심경용 '04.7.30 6:44 PM 신고
    :-)*치중립적 과제인듯이 숙제를 냈으리라 생각하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과연 가치중립적인 곳으로 가고있는지는,
    의심스럽군요. ↓댓글에댓글
  11. 11. 심경용 '04.7.30 6:46 PM 신고
    :-)*제가 보기엔, 위와 같은 과제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고민해도 별로 늦지 않을 과제라고 생각되는데,
    그런 과제를 벌써부터 부과하는 것은 왠지,
    순수한 교육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보기엔 좀 미심쩍군요. ↓댓글에댓글
  12. 12. 심경용 '04.7.30 6:50 PM 신고
    :-)*전 보편적으로 교사쪽을 옹호하는 입장이지만,
    '전교조'의 행동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눈길을 주기가 힘들더군요.
    원래 노조라는 것은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노조'의 범위를 넘어선 듯한 인상이 큽니 ↓댓글에댓글
  13. 13. 심경용 '04.7.30 6:52 PM 신고
    :-)*다. 저런 '의식화 교육'도 그 중의 하나인데,
    왜 인격이 성숙하지 못하고, 판단력도 부족한 아이들에게,
    저런 교육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런 것은 그들이 나중에 스스로 고민해야 될 주제가 아닌가요? ↓댓글에댓글
  14. 14. 심경용 '04.7.30 6:58 PM 신고
    :-)*이미 기성세대들은 우리의 후손들에게 보여주기엔 너무나 창피한 역사를, 무수히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이젠 부끄러운 모습을 그만 보이고,
    좋은 모습을 보이기에도 너무나 부족한 시간에,
    저런 부끄러운 모습을 학교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댓글에댓글
  15. 15. 심경용 '04.7.30 7:00 PM 신고
    :-)*들추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고,
    만일 유일한 의미가 있다면,
    우리의 후손세대를 기성세대가 하던 '흙구덩이 역사'에,
    편입시켜 같이 구르잔 얘기밖에는 안되는 듯 합니다. ↓댓글에댓글
  16. 16. 정청 '04.7.30 10:03 PM 신고
    :-)*어차피 교육이란 것은 가치 중립적인 것일 수 없습니다. 저는 제가 중, 고등학교 다니면서 받은 반공 이데올로기 교육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좀 더 나이가 들어사 그것이 얼마나 편향된 가치를 주입받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노했죠.. ↓댓글에댓글
  17. 17. 정청 '04.7.30 10:05 PM 신고
    :-)*따님이 받으신 숙제 주제는 요즘 대학 교양강의에서는 상식적으로 다루어 지는 것들입니다. 그다지 문제 될 건 없다구 생각됩니다. 그다지 가치 편향적이지도 않구요. 단지 이전에는 은폐되어 있던 진실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댓글에댓글
  18. 18. 정청 '04.7.30 10:07 PM 신고
    :-)*숙제로 받은 주제들을 가지고 "의식화" 라는 단어까지 쓰는 건 오버라고 생각되구요.. 분명한 건 청산할 것은 청산해야 한다는 점이죠.
    한국은 친일 민족 반역자들을 청산하지 못한 체 왜곡된 역사를 걸어 왔습니다. 그들이 권력을 독점하고 반대자들을 ↓댓글에댓글
  19. 19. 정청 '04.7.30 10:09 PM 신고
    :-)*가차 없이 숙청한 것이 우리의 역사입니다. 지금이라고 그런 것들을 바로 세우고 "정의"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후손을 위해서도 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친일민족반역자들이 득세하는 바람에 지금의 남한 사회는 보신주의, 기회주의가 ↓댓글에댓글
  20. 20. 정청 '04.7.30 10:10 PM 신고
    :-)*판치고 있습니다. 그런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 한국의 국가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볼 필요도 없구요.. 단지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댓글
  21. 21. 신수지 '04.7.31 10:48 AM 신고
    :-)*맛사지사 李氏는 순도 있는 찌라시죠 ↓댓글에댓글
  22. 22. 신수지 '04.7.31 10:50 AM 신고
    :-)*자칭 성인이 됐다는 사람들의 시점에서는, 민족자존이라던가 자주국가라던가 국가적 지향 같은 건 제엣따이 생각 "안하니까" 일찍이 가르쳐 주는 게 좋은 일일 거래요. ↓댓글에댓글
  23. 23. 신수지 '04.7.31 10:55 AM 신고
    :-)*이를테면 게르만 어린이들, 법률의 의의라던가 지역사회의 유지/구조 같은 거 "다 커서 배워도 될 것인데 괜히 복잡하게 가르친다"고 반박하겠대요?
    "다 커서는 가르쳐도 거의 못알아먹으니까" 미리 가르치죠. 한국이 독일보다 선진국일지는 모르지만.. ↓댓글에댓글
  24. 24. 권재현 '04.7.31 11:37 AM 신고
    :-)*"2008년, 건국 60주년-48년 체제 청산설"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국호(國號)인 ‘대한민국’과 국기(國旗)인 ‘태극기’, 국가(國歌)인 ‘애국가’등 국가 상징물의 교체하는 문제가 더 심각하여 이슈화하려 했는데 관심들이 없군요. ↓댓글에댓글
  25. 25. 박찬응 '04.7.31 2:11 PM 신고
    :-)*'2008년, 건국 60주년-48년 체제 청산설'에 대해 인터넷에서 찾아 봤는데 딱 하나 나오더군요. 윗글의 원문,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쓴 기사 하나뿐이었습니다. 그외에는 찾을수가 없더군요, ↓댓글에댓글
  26. 26. 박찬응 '04.7.31 2:13 PM 신고
    :-)*진짜라면 야당에서 가만 있겠습니까? 벌써 청문회하자고 난리가 났을 테고 다른 신문에서도 크게 터뜨렸겠죠.(좌익을 몰아낼 좋은 기회인데 침묵할 리가 없겠죠) ↓댓글에댓글
  27. 27. 박찬응 '04.7.31 2:15 PM 신고
    :-)*'~~설이 있다더라' 정도로 토론을 한다면 혼란만 가중될 뿐입니다. ↓댓글에댓글
  28. 28. 손병서 '04.8.2 6:43 AM 신고
    :-)*저 다닐땐..반공 안꺼내고..반미도 안꺼내고..정치는 이상하게 덮어둔거 같은데...둘 다 하고 중립을 보여 줘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에댓글
  29. 29. 김형록 '04.8.2 11:15 AM 신고
    :-)*과거의 잘못을 비판하여야 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과거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지않고는 바른 미래를 열 수 가 없습니다. 구세력이 물러나면 새로운 세력이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하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댓글에댓글
  30. 30. 김형록 '04.8.2 11:19 AM 신고
    :-)*현 시점에서는 민족의 관점에서 사상을 논란 꺼리로 삼을 단계가 아니라 봄니다. 현재 탈북자로 입국한 사람이 거의 만명에 가깝고 우리 근로자를이 북한에 상주하는 사람이 수천 명입니다. ↓댓글에댓글
  31. 31. 권재현 '04.8.2 3:26 PM 신고
    :-)*우리 과거의 잘못을 비판합시다. 먼저 좌익부터 시작합시다. 아니면 민족공조를 내세우는 정권이 민족을 위해 무력을 제거하고 정권을 포기하도록 합시다. 이것이 진짜 민족공조일 것같습니다. 진실로 민족을 위하는데 민족을 위해 포기 못할 것이 없죠. ↓댓글에댓글
  32. 32. 조은영 '04.8.2 8:42 PM 신고
    :-@*권재현씨. 지난 시절 좌익의 잘못이라고 하는게 그냥 놔둔 적이 있는지 권재현씨 스스로 반문해 보시지요. 당신같은 분의 사고구조속에서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의 정권비판 의견들이 모두 용공으로 조작되어서 민주주의가 말살된 역사입니다. ↓댓글에댓글
  33. 33. 조은영 '04.8.2 8:43 PM 신고
    :-@*저 역시 김일성,김정일 세습군사독재에 지극히 혐오스런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세계 어느 나라 좌파정부가 자기 아들내미한테 정권물려주는 곳이 있는지 한번 거명해 보시지요? ↓댓글에댓글
  34. 34. 조은영 '04.8.2 8:44 PM 신고
    :-@*결국, 김일성집안이 중,소의 군사협조의 용이함을 빌미로 사회주의의 이름을 빌려 자신들의 군사독재를 공고히 사기쳐 온 역사이지 무슨 북한정권이 좌파입니까? 북한은 엄연히 좌파의 껍데기를 둘러쓴 주체사상 군사독재체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댓글에댓글
  35. 35. 조은영 '04.8.2 8:46 PM 신고
    :-@*김일성-김정일로 이어지는 삐리리 군사독재를 권재현씨 당신이 혐오하는 것만큼만이라도 이 남한 대한민국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람 가리지 않고 속칭 "빨갱이"로 몰아 죽인 집단부터 비판하시길 바랍니다. ↓댓글에댓글
  36. 36. 유승균 '04.8.3 10:51 PM 신고
    :-)* 요지는 그러니까 지금 노무현 정부가 빨갱이 정부라고 하지 않소.. 저네들은..ㅋㅋㅋ 바보는 죽어야 고쳐진다는..
    언제 끝날까.. 색깔론.. 빨갱이.. 으이 지겨워.. ↓댓글에댓글
  37. 37. 김형남 '04.8.4 4:44 PM 신고
    :-@*이런 글 보면.. 그냥 웃깁니다. 그저 똘이장군에서 나오는 빨간 늑대와, 돼지만 생각나네요. 권재현씨 수고했수다~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