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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미인의 추락

 

어저께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에서 아주 끝네주는 광경을 목격했습져 헤헤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저 쪽옆에서
아주 긴 생머리의 진짜 멋진 아가씨가 다가오는 것이었뜸다..
내가 태어나서 그렇게 이쁜 아가씨는 처음 봤습니다....

헤헤 긴 생머리에 머리가 적어도 등에 절반 까지 내려는 왔을겁니다...
기다란 부츠에 글래스를 검은 선그라스 가 아니라 브루계열에 렌즈에 색이 있는거 아시져?
가죽 재킷에 몸매는 끝장 났었습니다...

짧은 치마를 입고 있더군여....가죽으로 된....헤헤
지하철은 한가 했습니다...자리가 많이 비어있었져 저는 그녀가 어디 앉을까 하고 그녀가
앉은 맞은편에 앉으려고 했습니다..헤헤 왜그런지 아시져? 헤헤 농담입니다...

근데 그녀는 그렇게 많은 자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에 앉질 않는 것이었뜸다....
니기미...그녀는 문앞에 바짝 붙어서 문밖 창문을 바라보며 모델처럼 서있었습니다....
마치 자기 모습을 뽑내려는듯......

주위에 남자들은 힐끔힐끔 그녀를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에게 전화가 오더군여 모습을 보니 친구들과 하는것 같았습니다...
근데 말하는게 약간 싸가지가 없어 보이더군여....뭐 킹카 퀸카 어쩌구 저쩌구 하는걸보니....

괜찮은 애 왔냐 어쩠냐 하면서...자기가 최고라는등....치이~~
주위에 여자들을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피식하면서 웃더군여 ~잘 난척 하기는...
사건은 다음에 터졌습니다...

전철이 다음역에 정차 한다음에 그녀는 문앞에 서있던 터라...사람들이 들어 문 옆으로 바짝 붙더군여
제가 생각하기엔 자기 몸에 사람들이 닿지 않게 하기위해서 그렇게 바짝 피하는 거라
생각했습니다...니미럴...다른사람들을 벌레 취급하나...머리나 문에 끼어 버려라...!!

바로 그때 였뜸다... 그녀의 긴 생머리가 제가 기도하던데로 전쳘 문에 끼어 버린겁니다..
하하 웃음이 나오는데 억지로 참고 있었습니다...주위에는 조금씩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참지 못해 가방에서 제가 쓰는 책을 한권 들고 얼굴을 가리고 웃었습니다..

그모습을 보고 옆에 있던 여학생도 키득거리며 웃더군여....정말 그땐 참기 힘들었습니다...
헐 얼마나 속이 후련해지든지.... 그녀는 아무말도 못하고 자존심 때문에...그냥 버티고 서있었습니다...
웃겨서~

그녀는 문이 닫히길 기다리고 있는것 같았습니다...문이 열리면서 머리가 끼었으니까
닫히면 풀리리라 생각했나 보져 뭐~ 그러나 문이 닫혀도 머리가 풀리질 않았습니다..
그녀의 얼굴을 보니 황당함이 여실이 드러났습니다...주위에 있던 아줌마가...
아이구 이걸 어쩐댜..!하면서 괜찮아 색시? 하면서 도와주려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때 되서야 그녀는 자기 사정을 입감했는지....네~하면서 머리를 잡고 문에 낀 것을 풀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다급해 졌나 봅니다..다음역에서 내려야 한다고.. 그러더군여...
그런데. 아줌마가....갑자기 아가씨의 머리를 잡고 확~하고 잡아 뜯는 것이었뜸다...
그바람에 긴 생머리의 뒷통수 한가운데가 움푹 패여져 있었습니다....

그녀는 울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눈 물을 글썽 거리더군여...
아줌마 왈~~나처럼 파마 하면 되겄네.....
저는 그말을 듣고 그동안 간신히 참아왔던 웃음을 끝내는 푸~~하고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웃고 나니 무안 하더군여 그녀도 보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다 웃고 있더군여...헤헤 근데 그건 저 때문에 웃은게 아니었습니다...헤헤
다음역에 가까이 오자 뒷통수를 뒤로 하고 있던 그녀는 내리려고 다시 뒤로 돌아선 순가..
저는 또한번 움푹 패인 머리를 보고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제가 웃음 잘 참지
못하거든여.... 그녀는잠시 생각하더니...팔에 차고 있던 염주 같은거 있져? 옥같이 생긴걸루
장식용으로 만든 팔찌...그거를 한개 빼더리 머리를 쫘악 모아서 묶는 것이었뜸다..

솔직히 저는 놀랐습니다....그여자 참 대가리 좋군.....저는 웃음을 딱 끊겨 버렸고 바로
속에서 오오~머리좋은데...하고 속으로 말했습니다....머리를 묶으니 다시 전에
이쁜 모습으로 돌아오더군여....치이...한동안 그녀는 머리를 묶고 다닐듯 보였습니다.
잘난척 하던 모~양의 전철 사건 이었습니다.....

그녀를 다시 본다면 그때 일이 생각 나서 웃음이 나올것만 같아용~~~
그럼 좋은 시간 보내셈...


2001-12-06 16: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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