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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수에 삼니다만..

 

여천공단에서 일한다는것은 목숨을 담보로 일하는 것임니다.

작년에 이맘때쯤인가? 한 기업체에서 폭파 사고가 나서 비정규직 직원이

3명이 순식간에 사망했습니다. 저는 공단 옆에있는 여천고등학교를 다녀서

그사건이 있었을때 교실 천장이 흔들리고 그랬지요.. 학굔 난리나고.. 밤에

터졌었는데 번쩍번쩍하는게 전 UFO가 나타나거나 북한의 공습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참고로 돌아가신분은 제 옆반 친구 삼촌되시는 분이고..

올해에도 3월말쯤에 암모니아 폭파사고가 나서 이번에는 작은 회사였지만

이번에도 비정규직 직원이 다쳣다던가 죽었다던가.. 하여간 그때도 천장이 흔들리고..

정말 여천공단은 대한민국 에 손꼽히는 화학단지라지만 너무나도 위험함니다.

그리고 비록 사무직이고 좀 높은위치에 있지만 우리반에도 LG정유 직원 아드님이

두명이나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생각을 들어보니 7000만원은 다 뻥임니다.

앞에서 어떤분이 말했듯이.. 직원 옷갑, 식대, 사택비, 세금, 자녀학비... 기타등등

다포함한 것이고... 그래서 받은 7000만원도 일하신지 오래된 분이 받는 급여입니다.

비록 공단에 다니면 일반인보다는 조금이나 더받을지 모르나.. 하여간 7000만원은

좀 심하게 뻥튀겻다고 생각함니다. 자율학습시간에 데모로 시끄럽게해서 좀 싫은감도

없지않지만... 그쪽분들의 상황도 좀 고려해보세요.

 



2004-08-08 01: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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