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일한 경과보고 드립니다. 참담합니다;
집 근처의 사무실을 찾아가 나라에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지원을 위해 이러이러한 서비스를 무료로 해드리고 있습니다하고 말하였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다음에 오라거나 미리 전화를 주었어야 고려를 하지 안겠냐 같은 다소 주눅들게 만드는 소리였습니다. 담당자가 없다고도 하였습니다.
피씨방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분께 설명을 하니 사장님 없어서 힘들고 연락은 안되다는... 다른 게임방에는 아주머니께서 나는 그런거 무조건 몰라라 하셨습니다.
쉽진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런식으로 땀을 한바가지흘리며 돌고 나니 일을 맡긴분들이 원망스런 맘이 들었습니다. 홍보가 이리도 안되서야... 나는 점검하고 고쳐주는 일을 맡은 것일 진대 어찌 영업을 뛰고 있을까...
세삼 영업전선에 뛰어다니는 청춘들이 얼마나 대단한가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하는 사람에게 귀차니즘만 키워주고 왔으니...(다른 사람에게 그런 폐를 끼치는, 그것은 제가 정말 싫어하는 일입니다.)
무른맘으로 시작하면 이렇게 되더군요. 여러가지 핑계를 늘어 놓아보았습니다. 홍보 안내장 하나 없으니 일이 되겠냐 하는 맘에서부터 같이 일하는 이녀석도 나처럼 흐릿하구나..등등 ^^
일에대한 신념이 약했기 때문일것입니다. 어린녀석의 눈만봐도 알거라는 어떤분의 말이 떠오릅니다. 눈빛에서부터 불확신을 드러내고서야 어찌 일이 되길 바랬는지..그러고 보면 오늘은 이런 경험을 하였내요^^
내일을 기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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