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딸이 남편을 토막살해 했답니다. 요즘 여자들 무서워요. 여자들 나빠요~
마산 토막살해 용의자 검거(종합)
[연합뉴스 2004-08-11 14:39]
술 취해 행패 50대 아내와 딸이 살해
(마산=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지난 1일 경남 마산시 산호동 등산로 주변에서 발견된 토막 사체 사건과 관련, 이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 동부경찰서는 11일 택시기사 손모(53)씨를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내 유기 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손씨의 아내 고모(55)씨와 딸(26)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의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와 사체를 담은 도구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8시께 마산시 산호동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손씨를 살해하고 흉기 등으로 사체를 토막내 마산시 산 호동 등산로 주변과 구산면 심리 야산에 버린 혐의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날 오전 구산면 심리 야산에서 잘려나간 손씨의 머릿부분을 찾아내고, 아직 찾지못한 사체 일부를 수색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손씨가 술을 마시면 가족들에게 폭력을 일삼아 왔는데, 이 날도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 딸에게 흉기를 들고 죽인다며 행패를 부리다가 우 발적으로 살해하게 됐다"고 범죄사실을 자백했다.
이들은 손씨를 살해 후 사체를 욕실로 옮겨 집안에 있던 흉기로 양손 지문을 도 려내고 사체를 10등분해 유기함으로써 완전범죄를 노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범행후 지난 3일 직접 경찰서를 찾아와 태연하게 손씨에 대해 실종신 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이날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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