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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동헌은 거의 실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아침 9시부터 정오까지. 아무리 오래해도 플레이 타임은 3시간을 넘지 않습니다.
이동하거나 대화를 하면 시간이 더 빨리 가니까 1시간 30분정도가 평균일 듯.
(사실 메뉴를 부르거나 해서 잠시 정지할 순 있습니다.)

이번 편은 자체 시스템으로 어드벤쳐성이 강해짐으로 추리성도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일반 추리게임과 이동헌을 결코 같이 봤다간 큰 코 다칩니다.
일반 추리게임이면 단서나 진행방법을 제시해주고 수수께끼처럼 풀어나갑니다.
하지만 이동헌은 모든 것이 불명확합니다.
누구 말이 진실인지, 누구 말이 거짓인지도 모릅니다.
실제 사건처럼 규칙이나 정확한 단서같은 건 없습니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자기자신 뿐입니다.

p.s.
이런 특성 때문에 탐정학교 편에서 7시에 자면 죽는 것을
버그라고 하는 쪽지를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7시에 자면 산다는 것을 믿은게 실수인 것.
이번 편에도 분명 그런 것이 있습니다. 진상을 모두 알때까지 버그신고 하지 맙시다.

내용 까발리지 맙시다!

팁이나 그런 것은 몰라도 인물들의 정체는 말하지 맙시다.

새로하는 사람들 재미 다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