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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의 변...

 

여기 오랫만에 들려보니 이런 코너도 있었네여... 죄송... 어이없는 얘기죠?

시간이 남아 이런저런 글들을 대략 읽어봤습니다...  몇일 전 아침에 일어나보니

안경다리 하나가 놀러를 갔더라구요... 그래서 옛날 안경이라 눈이 아파서...

기독교인에 대한 비판과 변명과 기타등등... 일색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글도 많았구요... 생각없는 글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읽어보니 저도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서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어이가

없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제게 변명이나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라면 솔직히 자신 없구요... 

여러분의 의견이 상당히 맞는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솔직히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전쟁과 부패와 각종 모든 안좋은 것은 다 들어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십자군전쟁, 종교혁명부터 최근의

이라크전쟁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국내에서도 마찮가지입니다.

민망한 유명인사와 국회의원, 그리고 역대 대통령 중에도 있고 역사적으로도 좀

있죠.. 매국노를 비롯하여... 저도 짜증납니다. 이런 사람들 생각하면...

최근을들면 아래 여러분이 말씀하셨던 목사님과 전도자외 기독교인들도 있죠...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주세요...

그런 사람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기독교를 대표하는 인물은 아닙니다.

소위 기독교인이라 지칭하고 교회를 다니는 수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목적때문에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있고, 가끔은 도둑질(?) 하러 오기도 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이라 하더라도 보통사람입니다. 사기꾼이나 폭력적인 성향이 있기도 하고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뭐 재수없는 인간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목사일수도 있고, 전도사일수도 있으면 여러분 주위에 교회다니는 친구일 수 있습니다.

사실 솔직히 교회 나오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사람이 180도 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워낙에 쪽수가 많다보니 이건 어느게 제대로 된 사람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가구요, 그리고 걍 저희같은 인간이 어찌 사람 하나하나의 속마음과 진정을 제대로 알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저희도 속고 삽니다. 저두 속아봤구요...

저역시 오랜세월동안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고 생활하지만, 남들하고 똑같이 할 꺼 다하고 살았습니다. 다 열거하면 X팔립니다... 묻지마세여...

비난, 비판 그리고 미워하셔도 좋지만...

하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비난의 대상이 사람이라면, 사람을 비난하세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이 일컫지 마시고, 건전한 비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저런 문제가 많지만 이랬으면 좋겠다는 둥...

하지만 기독교의 근본에 어긋나는 걸 요구하면 좀 곤란하겠죠?

이왕이면 성경도 좀 보시구.. 너무 무리한 걸 요구한 거... 겠죠??

저도 오랫동안 회의를 느끼다가 최근 그룹 성경공부를 하면서 잘못된 교회의 모습을

많이 느낍니다. 성경에 오류나 잘못된 부분이 없다(?)라는 너무나도 뻔한 답을 가진 그런 질문이 아닙니다. 당근 문제가 있지요... 저도 성경 전체를 여러번 읽었지만 오타도 많이 봤구요...    역사적으로도 조금 캥기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도 읽은지 오래되어서 뭐라 논리적으로 설명드릴 능력은 절대 안됩니다.

현재의 많은 교회에 너무나도 큰 오류를 범하고 있고 성경의 진리마저 잘못 전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실제로 교회전체가 이단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이단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시잖아요.. 옛날에 휴거사건...

10월28일인가요? 정작 당사자는 깜빵에서 편히 잤다던데...

이런 사실은 기독교의 내부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와 교회관련된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떠나가기도 하고, 아예 발조차 들이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 글을 올리신 분도 이런 경우가 상당하더군요... 하지만 이런 교회와 교인들만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다시 한번 건전한 비판을 위해서라도 발길을 돌려주셨으면 합니다. 나쁘고 엉망인 교회도 많지만, 정말 좋은 진실된 교회도 많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컬합니다... 고난과 박해의 종교가 부유함과 오만의 상징이 되다니...  그리고 가난해도 서로 나누었던 초대교회의 모습과 넘치는 헌금을 교회성장과 교직자의 월급위주로 운영하는 수많은 현재의 교회들...

바로 앞의 예처럼 교회나가면 공부잘한다? 등등...  영적인 종교가 언제 물적인 종교로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독교는 현재를 잘 살아보자는 종교가 아닙니다. 물론... 잘 살면 좋겠죠...  그리고 실제로 그런 경우도 있.. 아- 뭐.. 많기도 하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게 우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교회나 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꼭 잘 살고 부자되고 공부잘하는 거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공부잘하고 싶고 잘 살고 싶은게 사람인지라..               저 역시.. 좀...  ㅋㅋㅋ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도 사람들이 얘기하는 사랑의 실천이라던가...  다른 종교를 포용하라던가.. 등은 우리는 전혀 다르게 느끼고 또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라고 하셨지만...  꼭~ 모든 사람은 아닌 듯 합니다.   아시다시피 구약에서도 가나안 땅을 정복하려고 수많은 사람을 어린애, 노인.. 심지어 가축까지 몽땅 다 죽였구요...  받아들이지 않는 마을에서는 발의 먼지까지도 떨어버리라고 하셨으니까... 이부분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셨으면 합니다.   내가 이러니 너두 이렇게 생각하겠지란... 단순한 논리는 좀 그렇잖아요?

정말로 부족하고 또 부족하지만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써 부족한 제 의견을 이정도만 올립니다.제가 읽어봐도 솔직히... 부끄럽네요...  일관성있지도 않고, 통일된 주제도 아니구... 막 이리쓰구 저리쓰구... 엉망입니다.

그래도 좋으나 나쁘게나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의 삶가운데 넘치기 바랍니다....



2004-08-15 22:49:56
769 번 읽음
  총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문상용 '04.8.15 11:04 PM 신고
    :-)*잘읽었습니다. 교회다니면서도 잘잘못을 따지시니 현실을 볼줄아시는분 같네여.. ^^; 제가아는사람은 타의사는 듣지도 않을라고 해서여.. ↓댓글에댓글
  2. 2. 류성문 '04.8.15 11:14 PM 신고
    :-)*저 역시 그런 적이 있었습니만 성경과 서적에 접하면 대부분 한계를 느낍니다. 하나님 대 인간인데 쉽진 않잖아요 다만, 논란이나 튀는 걸 싫어하는 한국사람의 성격과 교회정서상 가만히 계시는 분도 상당히 많은 걸루 알고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3. 3. 류성문 '04.8.15 11:16 PM 신고
    :-)*솔직히 가족이 성형수술한 얼굴로 이쁘게 살아간다면 밝히기 싫잖아요.. 그래서 여기 글을 쓰신 분들이 "일부"라는 표현을 많이 쓰신 것 같네요.. 이해바랍니다... ↓댓글에댓글
  4. 4. 김주영 '04.8.15 11:28 PM 신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이면 단체가 되는 것 아닌가요?
    전도에만 치중하다보니 이런 결과를 낳은게 아닐런지...
    엄밀히 따져보면 어느누가 잘못한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게 한다면 세상만사 풀리는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댓글에댓글
  5. 5. 김주영 '04.8.15 11:32 PM 신고
    :-)*사는 방식이 너무나 틀리다는 말은 존중해달라고 하기보다는
    자신들이 사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닐런지.
    그렇게 따진다면 인간이란 개념자체가 사회라는 의미로 밖에 해석할 수 없지않을까요?
    인간은 인간입니다. ↓댓글에댓글
  6. 6. 김주영 '04.8.15 11:34 PM 신고
    :-)*저도 상당부분 저와 다른 사람과의 전쟁(?)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는 안타깝겠지만. 사회는 현실적인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그런 관대한 생각을 하실 수 있을런지요.
    인간은 행복한 존재가 아닙니다. ↓댓글에댓글
  7. 7. 장우철 '04.8.15 11:36 PM 신고
    :-)*기독교분 중에서는 제일 그래두 제일 인정할건 인정하시는분
    같습니다 ^^: ↓댓글에댓글
  8. 8. 김주영 '04.8.15 11:36 PM 신고
    :-)*고독하며, 외롭고, 두려움이 많은 존재입니다.
    제 관점에서가 아닌 일부인들이 두려워하는 죽음 하나만으로도 이 것을 해명할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제 생각은 신에게 구걸을 하자니 차라리 내 자신을 믿자. 그런 겁니다. ↓댓글에댓글
  9. 9. 김주영 '04.8.15 11:37 PM 신고
    :-)*따지고 본다면 저 역시 외로움에 이 글을 쓰는 것이 분명합니다.
    인간은 언제나 외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웃지 않는 다면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지 않겠습니까?
    비록 거짓웃음이라도. 웃지 않으면 더이상.. ↓댓글에댓글
  10. 10. 김주영 '04.8.15 11:38 PM 신고
    :-)*이거 글쓴이의 의도랑 많이 빗겨났군요 -_-
    제 생각만 늘어놓네요. 글쓴이님 불쾌하더라도 글을 남기겠습니다.
    저는 인간따위가 절대적인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치는 제가 정합니다. 신따위가 아닙니다. ↓댓글에댓글
  11. 11. 장우철 '04.8.15 11:40 PM 신고
    :-)*그렇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외로운존재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정의 내릴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과연 그 정의가 올바른 정의인지 틀린정의인지 조차도
    구분 할수 없으니까요 ↓댓글에댓글
  12. 12. 김지형 '04.8.16 12:48 PM 신고
    :-)*스스로의 약함을 인정하는건 저의 논외 이야기라 패스하고. 야훼의 악함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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