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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고 하는 존재에 대한 저의 생각

 

신이라는 것은 어릴 적부터 고귀한 존재라고 들어왔습니다.

정녕 신이 고귀한 존재라면 우리에게 해준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초딩틱하다고 하지 말아주십시오. 저도 유치한 발언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신은 우리에게 해준것이 전혀없습니다.

그에게 가치를 부여한 것은 그 자신이 아닌 타인이라는 공간안에서 형성된 것입니다.

그가 우리에 대한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신들은 우리가 가치있는 것이라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허나, 그것이 주관적인 판단이라는 것에서는 신이라는 개념도 무너집니다.

우리가 정말 가치있는가는 우리의 기준에서 보아야지 생기는 가치입니다.

결국 신이 우리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만약 그가 하는 일이 지옥과 천국을 나뉘는 역활이외엔 없다면,

단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수단이었을 겁니다.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많은 길이 있습니다.

단순한 사랑이 아닌 사랑으로 인해 파상된 모든 양상을 그가 다 짊어지겠습니까?

그로인해 피해입은 사람은 사랑이 아닌 무엇을 받은 겁니까?

결국에 그는 누군가 자신을 바라봐주기 바라고, 아껴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실은, 신의 존재여부를 전혀 믿지 않는 저입니다.

하지만 신의 존재에 대해서 엄밀히 생각해보면,

인간이라는 존재의 가치는 여러면이 있습니다.

파리에 대한 인간의 가치는 "살인마"

인간이 파리에게 부여한 가치는 "쓸모없는놈"

강아지에 대한 인간의 가치는 "주인님"

인간이 강아지에게 부여한 가치는 "나의 장난감"

모기에 대한 인간의 가치는 "피를 제공하는자"

인간이 모기에게 부여한 가치는 "필요없는 존재"

이러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가치는 과연 몇개나 될까요?

인간이란 고귀한 존재가 전혀아닙니다.

지구라는 이 공생의 장소에서 살아가는 단 하나의 생명일 뿐입니다.

다만 자신의 생각대로만 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알고 있는 신의 존재입니다.



written by (miredori)
2004-08-15 23: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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