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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소..

 

그냥 전지현이 나온다고 하길래 호기심삼아 보았습니다.

이때까지 전지현이 나온것 중에서 재미없는 것도 없었고...(주관적인 생각;)

예전에 영화를 보기전에 공식홈페이지도 가보고 영화에 관한 뉴스도 보았습니다.

영화평은 약간은 재미없다...는 식의 그런게 좀 있었지만 이와는 다르게 정말 재미있다

라는 평도 있었고...(어딜가나 정반대의 의견의 충돌은 있는 것 같은..)

아무튼 영화는 처음부터 저의 눈을 붙잡아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새벽에 축구를 보고 잠이 안와서 보다가 잠오면 자야지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잠이 전혀 안 오더군요...(영화는 2시간 가량..중간에 하품 몇번 말고는;)

장혁의 약간은 오버스러운 연기가 맘에 들지 않을까 했는데..적당히 재미있고..

진지한 연기도 나오고..장혁과 전지현 둘다 전혀 잠은 오지 않는 연기

 

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처음부분은 유머스럽고 재미있습니다.

전지현과 장혁의 만남부터 시작해서 수갑을 차고 일어나는 해프닝같은..

하지만 1시간 정도 지나면 무척 영화의 분위기가 무척 진지해집니다.

전지현이 장혁을 총으로 쏘고 장혁이 죽는 장면이 나오죠..

(물론 전지현이 쏜게 아니지만요..)

 

이 장면이 나오고 부터는 웃을 일도 없고 상당히 침울하다고 해야 하나..

엑스제펜의 Tears가 배경음악으로 자주 나오는것 같더군요..--;

암튼 전지현은 장혁을 따라 죽으려 하지만 죽지 못하고 장혁의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장혁과 비슷한 영혼을 가진 차태현을 만남으로 끝이 나는데..

 

영화의 정체가 궁금할 정도로 화면이 급격하게 변합니다.

초반에는 장혁과 전지현의 러브스토리라고 해도 괜찮을정도로 아름다운 영상이 나오는데..장혁의 죽음 이후의 장면들은 거의 액션영화더군요..--;

전지현이 덤벼드는 스포츠카를 상대로 총을 쏘지를 않나..

인질범을 잡는거는 우습고..나중엔 총격씬과 추격전까지..-_-..

전지현의 악당의 총에 맞고 쓰러지고 도망가는 악당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은..정말 액션영화 삘이 나는 듯 했습니다. (장르가 다르지만 영화

친구가 문뜩 연상되던;)

 

암튼 그렇게 전지현이 총을 맞고 생사의 기로를 넘나드는 장면부터는..

또다시 아름다운 장면이 등장합니다.죽은 장혁이 전지현을 보러 오는 장면같은..

(장혁 뒷 배경의 하늘이 너무 이뿌더군요..;)

 

암튼 여러가지로 그런건 있지만..보면서 재미있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아..감독은 여친소가 엽기적인그녀의 속편이 아니라고 했는데..속편이 맞는 것 같더군요..-_-; 차태현이 나올까? 했는데...정말 나오던;;

 

재미있었습니다.



산시로
2004-08-18 08:31:18
312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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