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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교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어떤 원리를 찾게 되죠. 무엇이 있기에 무엇이 존재한다. 창조자가 있기에 창조물이 있는 것이다처럼요.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생각이죠. 원인과 결과 전 이것이 꼭 맞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원인과 결과의 예>


사람은 누가 만들었을까? 나는 오늘 왜 5시에 일어났지? 지구는 왜 돌까? 사람은 왜 숨을 쉬나? 모든 생물에겐 왜 죽음이 찾아올까?


이모든 것들을 종교를 가진 사람이라면 하나의 원인으로 해결하겠죠.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런 생각이 틀릴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교이구요. 정말 완벽한 종교가 있다면 믿겠지만 완벽함을 보여준 종교는 없더군요. 모두 사람들의 입과 입으로 전해지면서 살이 붙여지고 거짓이 보태어진 가식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자신만의 신을 만들어서 이게 진짜다. 니건 가짜야. 하는 어처구니 현상.



누구나 어떤 믿음을 가진다는 건 좋은 겁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떤 의미도 찾을 수 있구요. 종교가 없는 무교라고 해서 믿음이 없는 것두 아닙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지요. 불완벽하지만 그 불완전성까지 신뢰하는 것이지요. 신에 대한 믿음과 사람에 대한 믿음을 다르다고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물건에 대한 믿음도요. 자신의 마음을 담아주고 보낼수 있는 것 또 의지하는 그것이 믿음이라고 생각됩니다.



2004-09-02 00:21:11
1174 번 읽음
  총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GHOST '04.9.2 10:30 AM 신고
    :-)*"스스로 존재하는자" 가 가장 이상적인 인간 입니다

    저도 무교 입니다 반갑습니다 ↓댓글에댓글
  2. 2. 마징가 '04.9.2 11:58 PM 신고
    :-)*날쌘거북이님 말씀이 참 거북스럽군요.^^ ↓댓글에댓글
  3. 3. 이인향 '04.9.3 7:00 PM 신고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신뢰라는것... ↓댓글에댓글
  4. 4. 70kg 고깃덩이 '04.9.3 11:19 PM 신고
    :-)*자기 자신부터 믿을수 있어야 할것같은데... ↓댓글에댓글
  5. 5. 이슬의 눈물 '04.9.3 11:33 PM 신고
    :-)*저도 무교라오....
    그이유는 모든 종교가 다 사이비종교같기 때문이죠
    모든 종교에서 자비니 사랑이니 하는것들은 단지 그 종교를 믿어야지
    구원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그게 자비고 사랑입니까??
    단지 사이비교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댓글
  6. 6. 문성진 '04.9.2 11:37 AM 신고
    :-)*사람 마음먹기에 달린거죠..
    없다고 믿으면 없는거고.. 있다고 믿으면 있는거고.
    전 인간이 신을 창조했다고 믿고있는 사람입니다.

    인생 뭐 있습니까? ↓댓글에댓글
  7. 7. 문성진 '04.9.2 11:47 AM 신고
    :-)*어짜피 근본은 같은 것을..
    죽으면 끝이고 또 태어나고 하는 것을..
    물은 흘러갑니다. 거기엔 이유가 없습니다. 사람은 늙어서 병들어 죽거나 재수 없어서 죽기도 합니다.... 다 자연스러운 현상을..
    왜 종교라는 것과 무소불위의 창조주라는 존재를 빌어 이것을 넘어서려고 하는지..
    자유와 편견은 다르고 그것의 지나침은 사람을 더욱 더 편협하게 만드는 것을.. ↓댓글에댓글
  8. 8. 알새 '04.9.2 6:33 PM 신고
    :-)*저도 무교~사람이 신을 만들었고 그 신을 사람이 믿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이라는 알수없는 현상에 불안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비상구로 만들어놓은게 종교가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에댓글
  9. 9. 날쌘거북이 '04.9.2 10:37 PM 신고
    :-P* 나는 무신론자요. 떠들기도 귀찮다오. 믿고싶으면 믿던지 말던지 말리지 않는다오. ↓댓글에댓글
  10. 10. 아타호군 '04.9.2 11:51 PM 신고
    :-)*저도 무교 라는 ^^ ↓댓글에댓글
  11. 11. 신현준 '04.9.4 6:40 AM 신고
    :-)*믿던 믿지 않던 공통점은 하나 입니다. 모른다는 것. ^^
    똑같은 상태에서 단지 상반되는 입장으로 나타날뿐이지요.
    요점은 믿느냐 믿지 않느냐가 아니라 아는가 모르는가에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12. 12. toto '04.9.4 7:39 AM 신고
    :-)*종교는,
    우리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신의 존재.
    행여 이해했다가는 머리가 터져버리고 말,
    크고 넓고 깊은 신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인간의 언어로 형상화 시키고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우리 인간이라는 위험한 동물들이 우주의 섭리에
    어긋나지 않고 자연의 섭리에 피해주지 않으며 살아가도록
    스스로 규율을 만들고, 항상 반성하며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든 생활 규칙중 하나입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지유 의지가 있어서
    '내 맘대로 살아보겠다'라고 결심하면
    정말 엄청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이미, 수많은 동식물을 멸종시켰고,
    끝도 없는 전쟁을 하고 있으며, 자신과 타인을 고통에 빠트리죠.

    선지자들은,
    이런 인간들의 위험성을 보고 예방하기 위해서
    종교를 통해 끊임없이 우리 인간들이 스스로 반성하고
    욕망을 참고, 이기심을 이기고, 악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전세계 각국, 각 민족마다 걸맞는 스타일의 종교가
    자리잡게 된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거의 모든 종교의 기본은,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참고, 반성하고, 감사하고
    욕심을 버리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종교를 믿으면 잘산다'라고 욕망을 부추기는 종교는 사이비입니다.

    스스로,
    자연 질서를 해치지 않고,
    타인을 해롭게 할 욕망이 없으며,
    물질적 풍요가 없어도 오늘이 감사하고,
    남 위해 기도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그 안에 이미 신성이 있습니다.
    그때, 종교라는 형식은 이미 무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불완전한 위험한 존재.
    조금씩 조금씩 온전한 정신세계를 가진 존재로
    진화해 가기 위해서 사람에 따라 종교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완전한 인격체가 되면 그땐 종교라는 형식은 필요없을겁니다. ↓댓글에댓글
  13. 13. 땅 '04.9.5 9:36 PM 신고
    :-)*저도 '무'를 믿습니다.
    하얀 무가 햇빛을 받으면 녹색으로 변한다는 사실도 믿지요. ↓댓글에댓글
  14. 14. 불타는목마 '04.9.6 10:56 AM 신고
    :-)*저도 무교~~ 냐하하~~ 신이 인간을 만들었나 인간이 신이 만들엇나~ 므흣~ ↓댓글에댓글
  15. 15. 박수영 '04.9.6 11:00 AM 신고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있나요?
    인간의 사고 체계에 관한 여러가지 서적을 볼 때에
    환경에 따라서 사고방식이 변하는 모습에서
    완전히 자기 자신을 믿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일정 환경에서 오래살아서 바뀌는 사고변화가 아닌
    순간적인 인식에 따른 사고변화가 빈번하게 일어나거든요.
    인간이 환경에 영향을 받는 이상 온전한 자신이란 인류가 멸망하는 날까지
    불가능할 것 같네요.
    뭐... 종교는 혼자힘으로 버티기 힘들때 찾아주는 걸로도 족합니다.
    인간에게 괴로움이 없다면 종교가 존재할 이유도 없으니깐요. ↓댓글에댓글
  16. 16. yeobonaya '04.9.8 3:25 PM 신고
    :-)*난 종교에 알레르기 반응 있음.약이 없다함.그런데 종교를 가지신 분들.대중교통 이용하면 안 됩니까? 주차할 곳이 없어요.난 그때마다 이 차 주인 지옥가라 외치거든요.그런데 당신들은 그 시간에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세상의 어린 양을 용서해 주시라고 빌지 않습니까? 고마워요.재 존재 이유입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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