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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희집 사정이..

 

어디다가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써봅니다.;

예전에는 커뮤니티가있어서 거기에쓰면 됬는데

다 없어지고 거의 갤러리위주군요;

이 글을 읽으시기전에 글을보고 충동적으로 떠오르는 말만 하시지말고..

이글을 읽고 한번더 생각하실 수 있고 정말 힘이되는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분이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금 저희집 사정이 말이아닙니다.;

몇년전; 저희집에 고모 2분이오셔서 보증을 서달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저희집은 농사를 짓고 수입도 정해진게 아니라

그냥 채소값에 따라 다릅니다.. 그때 저희집은 너무 힘들었고

제가 어릴적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시어 전재산을 잃었던 적이있었던 터라

굉장히 힘들었고 있는건 땅조금과 지은지 15년넘은 조그만 아파트하나

뿐이었습니다.. 고모는 그런 저희집에와서 그 조그만 아파트로 담보를

서달라고했고 물론 저희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정말.. 벼룩의 간을 빼먹지.. 양심이 있는겁니까?

고모는 저희집에서 울고 불고 난리를 치고.. 옆에있던 고모는

다른 고모가 못갚으면 자기가 갚겠다고 난리를 치고

할머니는 고모들 어머니니까 왜 보를 안서주냐고 난리를 치시더군요;

저는 어린마음에도 보증은 안된다고 소리쳤고 할머니는

너는 어머니에게 "너는 아들한테 보증얘기나 했냐."

어떻게 어린놈입에서 저런 말이나오느냐. 자식농사 잘못지었느냐

등등 적반하장으로 어머니에게 화를 내셨고.. 저희는 고모가 저러는걸

못본체 할 수 없어서 없는 재산에도 보증을 서주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한 2주전부터 한x은행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돈을 갚아라 아니면 가압류 들어가겠다..

그래서 저희는 고모에게 연락을 했지만 고모는 이미

남편도 모르게 잠적했습니다. 현재 2주가 지났고

저희와 같이 보증선 사람과 저희는.. 지금 환장하게 생긴거죠..

은행뿐아니라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10통도 넘게왔습니다.

돈갚으라고 저희한테 고지서도 엄청나게 오구요.

고모가 연락이라도 되면 덜 답답하겠는데

정말 사람 미치겠습니다.. 아버지랑 할머니는 지금

호적에서 파버리겠다 나는 내재산가지고 집나가겠다 하시면서

싸우고 계시구요. 제가 문장력이 부족해서 세부적인 설명을 못하겠지만

어쨌거나 사람이 살수있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칼만 안들었지 죽이겠다고 발길질도 오가고..

고모부와 아버지도 대립중이고..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학교도 못다니겠구요..

정말 힘듭니다; 고모부는 술먹고 전화하시고 아버지는 밥상들러엎고..

할머니는 우리재산 땅조금있는거 팔아서 갚아주라는군요..

저희가 미쳤습니까? 뭐가이뻐서 보증서주고 못갚아서 잠적하니까

없는땅팔아서 갚아줍니까.. 저희가 돈이라도 많으면 말이나 안합니다.

어머니도 결혼하고 친정에 몇년만에 처음가셨습니다.

외할머니 생신때도 선물하나 못사드리고 사촌들에게 용돈한푼

못주고.. 벽에 곰팡이가나도 도배도 못했습니다.

정말.. 이럴 수 있는겁니까?

사람이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어야죠. 고모부는 자기는 돈 안갚겠답니다.

나참.. 그리고 못갚으면 대신갚아주겠다는 고모도 말한마디 없고..

정말 미쳐돌아버리기 직전입니다..

어떻게 해야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Jesus
2004-09-02 21:00:48
1066 번 읽음
  총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청솔 '04.9.4 5:57 PM 신고
    :-)*누구보다 지금 아버지가 태산이 무너진듯 상심이 크실것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용기를 드리세요,
    할머니 말씀을 거역 못하는 아버지는 한없이 인정 많은 효자입니다.
    고부간에 갈등보다 딸과 며느리를 편파적으로 생각하는 할머니들이
    이땅엔 많이 있습니다. 오죽 답답했으면 글 올렸겠습니까,,
    가정사에 시원한 답을 못드려 미안합니다.
    더이상 가정이 파탄이 나지 않도록 힘을 내세요!
    아버지께 한마디 말이라도 의지가 돼 드리세요. ~~ ↓댓글에댓글
  2. 2. 오사카. '04.9.5 8:35 PM 신고
    :-)*어떤 관계에서도 어떤 신뢰에서도 보증은 절대 서주면 안되는...망하는 지름길. ↓댓글에댓글
  3. 3. 밤의그늘 '04.9.5 9:04 PM 신고
    :-)*우리나라 은행 남이 보증을 서야만 대출이된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출받을 사람에 신용이나 능력보다는 다른 사람이 보증을 서야만 대출이 가능한 은행이나 금융사들에 무제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직장에 들어갈때만해도 보증인이있어야 하는(전 지금 직장다니기위해 어릴적부터 아는분들 부탁해서 2분 성함 적어넸습니다) 본인이 도망가면 회사가 손해본거 보증인한테 돌린다고 하더군요.... 우리집도 아니구 다른 집 일이라 뭐라고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못해드리겠네요 그리고 가족분들께도 힘내시라고 말씀드리세요 많은 의지가 될거에요.... ↓댓글에댓글
  4. 4. 땅 '04.9.5 9:06 PM 신고
    :-)*일단 보증을 섰으면,
    그건 자기 채무가 되는 것일텐데,
    땅조금 팔아서 갚아주라니....
    할머니께서는 전혀 개념이 없으신 듯 하군요.
    가진 땅이 얼마나 되는 진 모르나,
    아마도 땅을 팔아 빚을 갚든,
    담보인 아파트를 넘기든 둘중 하난 선택해야 할 듯......
    좀 더 전문적인 법률자문이 필요할 듯 합니다. ↓댓글에댓글
  5. 5. 땅 '04.9.5 9:15 PM 신고
    :-)*한군데도 아니고 여러 군데서 전화가 오는 것을 보면,
    의도적으로 여러군데서 돈을 모아 잠적한 듯 한데,
    민사가 아니라 형사(범죄)적으로 처리하면(경찰에 신고하면)
    다른 길이 있을지도 모르고,
    의도적 범죄라면, 그 금액도 엄청날텐데,
    단순히 담보(아파트)만으로 해결되는 것인지도 불분명하고,
    그리고 또다른 보증인(예를 들면, 큰소리치던 '고모'라던가)이 있다면,
    채무에 대한 변제비율(전체 채무중 얼마 만큼을 갚아야 하는가?)도
    달라질 수 있을테니까요........
    전문가가 아니니 이 정도 밖에 말을 못하겠네요. ↓댓글에댓글
  6. 6. 땅 '04.9.5 9:26 PM 신고
    :-)*어쨌든 잠적한 고모와는 최대한 '모든 (법률적) 관계'를 끊어서,
    차후에 생길 수 있는 모든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살길인 듯 합니다. ↓댓글에댓글
  7. 7. 땅 '04.9.5 9:27 PM 신고
    :-)*혹시 인감도장 위임장 등을 도용한,
    보증인도 모르는 채무가 있는지도 확인해 보시고.... ↓댓글에댓글
  8. 8. pppkkk '04.9.5 9:45 PM 신고
    :-)*참으로안됬지만 보증선한도에선 갚아주는 수밖에없을듯 하네요 보증 금액은 한도가 있으니까 그이상은 안갚아도 될듯한데 현행법으론 갚아야합니다. ↓댓글에댓글
  9. 9. 501487963 '04.9.5 11:16 PM 신고
    :-)*일단 담보 잡인 아파트는 가압류(설정이라고 하죠)가 돼어있기때문에
    임의적으로 매매를 할수가 없습니다. 안갚고 더 있다가는 나머지 땅마저 가압류 들어옵니다..땅부터 이전하시고요..(자기가 살 기반은 놔둬야죠)..은행에 조금씩 갚아주마 하시면서 갚아나아가세요..한거번에는 못 갚습니다..그 고모라는 분 너무하시네요..가족에게 빚을 떠넘기다니..이럴때일수록 기운내시고...당당하게 맞서 나가세요. 두드려라..그러면 열릴것이다..이런말도 있잖아요 ↓댓글에댓글
  10. 10. 이인향 '04.9.6 1:28 AM 신고
    :-)*아버지가 걱정됩니다. 의지가 되는 아들이 되시길 바랄께요.. ↓댓글에댓글
  11. 11. 나의기대 '04.9.6 1:44 AM 신고
    :-)*Naver 지식in 에도 올려보심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에댓글
  12. 12. 우헤헤/ㅁ/ '04.9.6 2:02 AM 신고
    :-)*보증이 한개인지 두개인지 그자리에 한개만 보증서다면 여러군데에서 연락이 왔습니까. 고모 사기죄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인감위조나 기타로 밀고 나가면 100% 먹힙니다.

    일단 사기죄고 밀고 가지고 계신 재산 다른 사람 명의로.. ↓댓글에댓글
  13. 13. mousee '04.9.6 2:25 AM 신고
    :-)*법적인 관계는 제가 잘 몰라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렇지만 꼭 잘 해결되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세상은 그래도 아직 살만한 세상이니까요.. ^^ ↓댓글에댓글
  14. 14. 움냐 '04.9.6 6:44 AM 신고
    :-)*저희 집하고 비슷하시네요... 저희집도 외가쪽에서 돈 빌려달라고 보증 서달라고 자꾸 그래요... 근데 저의 아버지께서는 보증은 죽어도 못쓴다고 하구요... 저번에 외가식구들과 아버지하고 싸웠어요... 쩝.. 그놈에 돈이 먼지... 예전에 외가하고 많이 친했는데..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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