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남자체조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우리나라의 양태영 선수의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폴햄 선수는 자국 내에서도 대접을 못받고 있다.
미국인들조차 그를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시리얼 제조회사 ‘제너럴 밀스’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로
구성된 자사의 광고 모델에서 폴햄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들은 “제너럴밀스측도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뿐 아니라 언제 한국선수에게 메달을 돌려주게 될지 모르는 햄을
모델로 쓰기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폴햄은 TV토크쇼에 출연, 나는 내 금메달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반환을
거부하고 있지만 이를 지켜보는 미국인들은 그에게 우호적인 것 만은 아니다.
<뉴욕타임스>등 언론들은 일찌감치 햄에게 금메달을 포기할것을 권유했으며
로이터나 AP등 통신사들도 판정 잘못을 바로 잡으려면 햄의 금메달을 양태영
선수에게 주거나 아니면 공동 금메달을 수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국은 물론이고 자국에서 조차 압박과 조롱에 시달리는 햄이 심판진에 문제지
본인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판결 이전에 현명한 판단을 내려 편안한 마음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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