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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니들이 죽어야 우리가 산다~! (4)

 
 

3. 성화와 성상


개신교 신학자들은




'마리아이든 각종 여러 가지 성인이든 그들이 살아 있을 때는 한 사람의 인간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런데 그들이 죽은 다음에 숭배의 대상이 되고 살아 있는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거나 기적을 일으킨다고 믿는 것은 분명히 십계명, 제 1계명을 범하는 것이다. 더구나 우리 고유의 무속 신앙에서 그 유사성을 찾아 볼 수 있는데, 무당들이 점을 치거나 푸닥거리를 할 때 흔히 '관우장군' 이나 '최영장군' 등의 신을 들먹거리고, 가족 중의 죽은 사람들의 혼을 들먹거리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천주교도 기독교인가? p.280/유선호 著/숭문출판사)




고 주장합니다. 즉... 마리아, 사도들... 그리고 그 외의 많은 성인들을 성상으로 만들어 교회에 모신 것을 '우상숭배'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의 상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입니다. '성인'과 '성화'...'성상'...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알아봅시다.




1)성인


개신교에서는 성인 공경을 두고, 사람을 하느님과 예수와 동급의 신으로 숭배한다며 공격합니다. 하지만, 각 시대, 각 문화, 각 종교가 제시하는 이상적 인간상을 우리는 '성자'라 합니다. 가톨릭의 '성인'도 이러한 개념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내용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12사도들, 신, 구약을 통해 나타난 신앙적 인물들, 그리고 성서 시대 이후에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고자 일생을 바쳐 노력한 훌륭한 이들을 가톨릭에서는 '성인'이라 부릅니다.


'성인'은 거룩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그 거룩함의 원천과 본질이 '하느님'이라는 점에서 일반적 '성자'와는 근원적 구분이 됩니다. 그들은 신앙에서 비롯된 덕을 실천하고 하느님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영웅적이리만큼 충실하게 또한 기꺼운 마음으로 훌륭히 하였다는 사실 때문에 성인이 된 것이며, 이들을 공경하는 것은 사람에 대한 공경 자체가 아닌, 그것을 통해 하느님을 사랑하고 영광을 드리기 위함인 것입니다.


구해놓은 자료는 많은데 전문 용어도 많고 이해 안돼는 개념이 많아 대충 넘어가겠습니다. ^^;




2)왜 성인에게 기도하는가?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만일 타인을 위해 바친 기도가 사랑에서 기인한 것이라면, 천상 성인들의 애덕이 완전하면 완전할수록 기도로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상의 신자들을 위하여 그들이 더 많이 기도 할 것임을 확신하며, 그들이 하느님과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그들의 간구는 더욱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에서 어째서 가톨릭은 마리아와 성인들에게 기도하는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3차원의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의 입장에서 볼 때 죽은 자와 산 자는 서로 유명을 달리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시공을 초월한 하느님 앞에서는 모두 같은 자녀(1요한 3,1)일 뿐이고,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1고린 12,12-13)입니다. 즉 성인들과 우리는 하느님 앞에서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거나 유명을 달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앞서 마리아를 설명함에 있어 예로 든... 목사의 기도(?)를 통해 왜 성인들에게 기도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톨릭의 성인 공경은 성인 자체가 아닌 성인을 통하여 하느님을 체험하고 더 가까이 나아가는 길입니다. 공자의 '仁'을 체득하기 위해선 공자 뿐만 아니라 공자의 제자들과 맹자 등 이들의 삶과 가르침을 통해 더 쉽게 다가가게 되는 것이 당연한데, 하물며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에 있어서 '성인'을 공경하며 본 받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가톨릭에서는 '성인'의 상을 보며, 그 성인을 떠올리고, 그들의 뜨거운 신앙을 느껴 이어받고, 그 성인에게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것이 가톨릭 교회의 성인상에 대해 기도를 하는 의미입니다.




3)'성화'와 '성상'


'聖畵'나 聖像'은 교회의 가르침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예식적 객체입니다. 우리는 '최후의 만찬' 성화를 접하고, '피에타' 성상을 접하며 신앙적 감흥을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성화와 성상은 하나의 신앙적 예술로 또한 교회 안에서의 신앙적 전통으로 의미를 갖습니다. 그러한 증거로 그리스도 교회는 카타콤바 시기부터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사도들, 그리고 순교자들의 얼굴, 또는 성서 속의 상징물이나 사물 등으로 지하 교회 내부를 장식해 왔다는 것이 고고학자들에 의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2004-09-04 08: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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