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북한 경제협력 연합회와 북한상품을 판매중인 북남교역은
추석을 맞아 기획 상품전을 하고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추석 음식용이나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술, 식품, 말린 나물, 건강식품 등 총 120종에 달한다고
북남교역측은 밝혔다.
북남교역은 남측 소비자들의 세련된 취향에 맞추기 위해,
오미자, 다래, 머루로만든 천연와인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포장 및 용기를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천연와인, 장뇌삼차, 한방차,
평양냉면, 더덕 장아찌, 강서약수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펼치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식품팀은 "3개월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북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지켜본 결과 추석 선물이나 음식으로
가격도 싸고 품질도 좋다고 판단해 북한 상품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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