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저희 부모님이 생전에 계실때 이야기입니다.
그때 쓰레기 단무지사건정도로 맞먹는 사건인 "삼양라면 공업용 쇠우지"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 아버님 왈 "저거 국가에다가 삼양라면이 돈을 안줘서 그런거야~!!" 이렇게 되자 어머니 왈 "말조심해요~!! 그런말 하다 큰일 일어나요~!!"
그때가 전두환때던가.... 아마 그럴것입니다. 집에서 나눈대화였는데에도 저렇게 조심해야 했었습니다. 지금이야 대놓고 방송에서 "노무현 미친놈"이라고 주절대는 놈들이 있지만 그때시절에는 집에서 그런말 해도 조심해야 했었습니다. 말잘못하면... 끌려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기초가 되었던 법이 저 "국가보안법"입니다. 그 시절에는 그런것을 못느낀 상황이었지만 제가 나이먹고 생각을 해보니 그때 어릴때 배우던 "북한에서는 서로 감시한다... 자유가 없다."라고 하던 이야기가 북한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적용되는 거라고 생각이 들었죠. 참고로 북한에서도 김정일이나 체체반대만 안해도 그리 인생사는데 별지장이 없는 곳으로 들었습니다. 물론, 경제가 나빠서 죽을맛이지만... 그러니까 이런식으로 따지면 국보법이 있는한 우리나라도 북한만큼 자유가 없는 나라라는뜻입니다. 국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나쁘게 이야기해서 잡아넣는다면 북한과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물론, 지금은 다르다고 봅니다. 그간 그걸 위해서 "빨갱이"라는 모독을 들어가며 나라를 위해서 투쟁한 사람들때문에..그래서, 이제는 국보법도 있으나 마나한 법이 되었죠. 그래서 국보법을 없애고 형법을 강화해서 한다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어짜피 있으나 마나한 법인데 그걸 가지고 질질끌어가며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어렸을때 "홍삼원"광고에서 최불암이 "요즘은 빨간색이 좋아져요"라는 광고카피로 유명해진 일이 있었죠. 그때, 제 머리속에는 "저러다가 빨갱이라고 잡혀가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으흠.. 실제로 우수개 농담중에서 최불암이 안기부에 잡혀가서 헛소리하는게 농담거리였는데.. 시대상황에서 나왔던 뼈있던 농담이었죠. 뭐, 그렇다는 겁니다. 참고로 국보법에 희생당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억울하다~!! 난 빨갱이가 아니란 말이야~!!"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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