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서 15일 개막된 세계 40여개국이 참가한 제1차 ‘국제무도경기대회’에서
대회 3일째 태권도에서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고 조선중앙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우리 나라 선수들이 남녀 개인단체 맞서기에서 정확한 판단
과 민첩한 동작에 기초한 돌려차기, 반대 돌려차기, 뛰며 찌르기 등으로 상대  선수
를 물리쳤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앙방송은 박광혁 선수가 우슈 맞서기에서 돌려 차기와 쓸어차기 등 세련된
연결 타격으로 점수를 올려 우승했고, 재일교포 박경준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가라테 남녀 단체 맞서기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외에도 바둑과 조선씨름
경기(개인전과 비교씨름) 등에서도 북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40개국 900여명이 참가한 제1차 국제무도경기대회는 20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된다.
 
남한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는 북한을 초청 한반도기를 흔들며 법석인데,
이 북한의 국제경기에 배제된  이유는 무엇일까? 남한을 초청을 안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