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의 열어 의성 金씨 하기로했다"
김희선議員 회유로 전봉애씨 말 번복
독립운동가 김학규(金學奎) 장군의 며느리 전봉애(田鳳愛)씨는 열린우리당 김희선(金希宣) 의원측의 회유 때문에 “김학규 장군은 김 의원의 할아버지와는 족보상 남남이다”고 증언했던 월간조선 10월호와의 인터뷰 내용을 번복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의 한 가족은 21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김희선 의원측의 집요한 회유 때문에 가족회의가 열렸고, 거기에서 우리 집안의 본관을 ‘의성 김씨’로 하기로 했다”며 “가족들이 내게도 ‘김학규 장군은 의성 김씨’라고 설명하려고 해서, ‘나는 듣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전 여사는 지난 17일 김 의원이 국회에서 주관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월간조선 인터뷰와 다른 말을 한 바 있다. 전 여사는 기자회견 당일과 다음날 몸져누웠고, 지금까지 외부와의 연락을 모두 끊고 있다.
전 여사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와 “김희선 의원의 부친과 관련된 사실이 알려지면, 희선이가 의원직을 상실한다고 해서, 기자회견에 나가서 증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한 가족이 전했다. 전 여사는 “(김희선 의원측이) 해달라는 대로 ‘의성 김씨’라고 말을 했으나, 시아버지 김학규 장군의 이야기를 하다가 감정이 복받쳐서 ‘안동 김씨니까 안동 김씨라고 말했어요. 바른대로 말한 것뿐이에요’라고 말했다”고 가족들에게 밝혔다고 한다.
한편 지난 20일 인터넷에 ‘우리 할머니를 피곤하게 하지 말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사람은 김 장군의 며느리인 전봉애씨의 손자뻘인 전모(35)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는 전봉애씨 오빠의 손자다. 당초 이 글은 김 장군의 외증손녀 서모(30)씨가 쓴 것으로 잘못 알려졌었다. 전씨는 21일 전화통화에서 “김희선 의원이 독립운동가 후손이라고 거짓말한 것이 큰 사건으로 번지자 6·25때 남편을 잃고 평생 수절하면서 살아온 우리 할머니(전봉애 여사)를 불러내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보고 격분했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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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의원이 친일청산법 발기인이라 상당히 중요한 일인데 신중한 모습들은 없고 변명하기에 급급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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