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신윤식] IT 해외진출 확대해야...

 

정부는 그동안 초고속 통신망과 정보기술(IT)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지식정보 기반 활용과 정보통신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21세기 10대 지식정보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처럼 e코리아를 건설한다는 국가 비전은 우리나라가 세계 제1의 초고속 인터넷 국가라는 명성을 당당히 획득함으로써 상당 부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정보통신부가 국내 통신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신시장 3강 체제 재편도 어느 정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미 하나로통신의 드림라인 지분 인수와 두루넷과의 포괄적인 사업협력 등 유선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자간 합의가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동기식 IMT-2000 사업을 계기로 상호 합의, 사업 전반에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다소 이른 감은 있지만 유무선을 아우르는 국내 통신시장의 3강 체제 재편도 머지않아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발적인 사업자간 사업협력이 활발해지면 기업들의 제살깎기식 과당경쟁이 방지되고 대규모 투자비가 소요되는 통신망 구축 분야에서 중복투자가 사라질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통신산업은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렇듯 국내 통신사업자간 윈-윈(Win-Win)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시점에 정부와 통신사업자들은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우리의 첨단 통신기술과 풍부한 노하우를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한다. 세계 유수의 통신기업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최근 국내 통신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LG텔레콤은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선통신사업 분야에서 일본을 비롯해 중국ㆍ호주ㆍ캐나다ㆍ홍콩ㆍ동남아시아 지역에 CDMA 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베트남과 몽골에서 이동통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인도차이나반도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시장진출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통신은 유선통신 사업 분야에서 초고속 인터넷 기술수출을 위해 일본ㆍ영국ㆍ미국ㆍ호주 등 10여개 국가와 접촉 중이며 최근에는 중국과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시스템과 모뎀 20만 회선에 대한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

하나로통신 역시 최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초고속 인터넷 사업과 홈PNA 사업을 추진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중국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해외진출 성과는 한국이 현재 CDMA 기술 제1의 국가이고 하나로통신이 세계 최초로 ADSL 기술을 상용화했듯 국내 통신기업들이 이미 유무선 분야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데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수년간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국내 통신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고려해야 할 큰 틀은 무엇인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초기에는 위험을 수반하는 대규모 자본투자보다는 각 국가의 통신시장 상황에 맞는 단계적 진출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의 수출에 초점을 둬 통신망 구축공사 등 실질적인 수익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해외진출을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통신기업들은 자사뿐 아니라 장비제조 업체 등 다른 IT 사업자들과의 연계를 통한 동반 진출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통신산업 전체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도모해나가야 할 것이다.

여기에 정부도 다각적인 정책 지원과 인터넷 강국으로서 한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전개를 통해 국내 통신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세계 각국은 우리나라를 내년 5월 월드컵을 개최하는 저력 있는 국가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앞서 경쟁력 있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발한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 통신리더로서 부각됐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을 가져본다.

/신윤식


2001-12-11 10:08:46
793 번 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