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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수 밖에 없는 세상?

 


 A4용지에 "살기가 힘들어서 같이 동반 자살을 하니 시신은 나중에 화
장해서 동해에 뿌려달라"
 
지난 98년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자신은  뇌를  크게다쳐 1급 지체장애
판정을 받은 김모(20여)씨와 남편 정모(30)씨가 막노동을 하며 어렵게 살아온
이 젊은 부부는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을 기도했다.
  
12일 오후 7시께 김모(20.여)씨의 어머니 원모씨는 "장모님 00와 나 죽어요"라
는 사위 정모(33)씨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가 마포구 아현동 정씨의 집에 출동했으나 부인 김씨는
이미 숨진 뒤였으며 남편 정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방 벽에는  남편 김씨가 작성한 유서가 붙어있었다.


둘이 벌어도 살기 힘든세상, 지체장애 부인을 부양하며 기반없이 가정을
꾸려 가는 것은 무모한 일! 의식이 회복돼면 그 심정은...


 



청솔
2004-10-13 09:29:21
1255 번 읽음
  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귀여운우우 '04.10.15 3:00 PM 신고
    :-)*글쎄요 세상을 어떤 관점에서보느냐가 문제죠 ↓댓글에댓글
  2. 2. 이인향 '04.10.15 2:50 AM 신고
    :-)*그가 진짜 바란것은 무얼까요? ↓댓글에댓글
  3. 3. kyle '04.10.13 8:15 PM 신고
    :-)*이런 분들이 자꾸 죽으면 세상은 더 희망이 사라져 갈 겁니다.
    여담이지만 예전에 전 군 시절에-불행인지 다행인지 상근예비역이어서-아르바이트하면서 한 40여만원으로 4가족이 생계를 꾸린 적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다른 분들이 느끼시기는 어떠실지 모르지만 생활자체는 버틸만 하더군요.단지 그 상황에서 아버지께서 농양(종양 비슷함)에...어머니 가출에...(어머님까지 5명가족)
    그래서 저도 위 사진처럼 한 적은 있었죠.
    그런데 죽는다는게 조금,아주 조금이라도 세상에 미련이 남으면 잘 안되더군요... ↓댓글에댓글
  4. 4. kyle '04.10.13 8:17 PM 신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선은 무사히 살아나셨으면 좋겠구요...
    .
    .
    국가는 도대체 뭐하나? 복지금은 이런데 쓰라고 있는게 아니었나? ↓댓글에댓글
  5. 5. 귀여운우우 '04.10.13 8:59 PM 신고
    :'(바보 바보 죽으려는각오면뭐든지한다.
    바보바보 ↓댓글에댓글
  6. 6. 라일락 '04.10.13 11:38 PM 신고
    :-)*그보다 어려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바보같은 사람 어리광입니다 ↓댓글에댓글
  7. 7. kyle '04.10.14 7:17 AM 신고
    :-)*위에 분들 자신들이 저런 상황이었더라도 그런 말씀을 쉽게 하실것 같나요?
    저 역시 그랬죠.죽을 각오로 살면 뭔들 뭣하겠냐고...
    그런데요.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안되는 경우가 있답니다.
    "죽을 용기가 있는 인간이면 그 용기로 살지."라고 하는 분은 진정한 괴로움을 아직 느껴보지 못한 분입니다.
    아니면 아직 삶의 여유가 있거나...
    원래 중산층들도 사회적어려움이 있을땐 다들 자신들이 서민이라고 그러더군요.
    원래 인간은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힘들다고 느끼는 법이죠.
    그래서 남의 불행은 겉으로만 걱정하지 실제로는 자신부터 챙기는 겁니다.
    원래 '남의 염병이 제 고뿔만 못하다'고 하죠...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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