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이전, 왜 국가의 균형발전에만 촛점을 맞추는지 모르겠습니다. 현 상황에서 국가의 "균형발전"은 물론 궁극적으로 그냥 "발전"에도 충분히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도 있는 사안인데 이렇게 어이없이 태클을 당하니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헌법재판소를 이런 중대사의 결정기관으로 과연 신임해도 좋을지 의심이 갑니다.
어떤분들은 통일이후의 문제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그분들은 "어떤 모습의 통일"을 생각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북한은 원래 한민족이었으니까 그냥 하나의 나라로 합쳐서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계신것은 아닌지요.
하지만 현대와 같이 이해관계와 기득권으로 조직화된 사회에서는 개개인들의 그러한 바램과 의지는 실현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만약 앞으로 "평화통일"이 된다면 이름이야 어쨌든 남북한 두개의 체제가 공존하는 가운데 자유교역과 왕래가 이루어지는 형태일 것입니다. 따라서 충청도지역은 다른 이유를 제쳐두고 지정학적인 조건만으로도 행정수도이전 대상지로서 상당히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선거공약이라는 밑밥 겸 안전장치까지 깔아 놓고 당선되었으면서 왜 헌재에게 태클을 당하는 사태까지 끌고오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해당공약을 내건 후보가 당선되었다는건 이미 국민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진 상태인데 "국민적 합의 없는"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은 또 무엇인지?
이전비용문제를 비롯해서 다른 핑계들도 많이 있겠지만, 위헌의 근거랍시고 비장의 카드로 경국대전을 꺼내드는 헌재의 장난같은 행태는 그 이면에 무언가 다른 색의 배경이 숨어 있지 않을까 의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하도 답답해서 한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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