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서남부 또 ‘살인공포’…女토막시체 가방 발견 | |
| [국민일보 2004-10-28 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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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이 발생한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또다시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오후 8시20분쯤 서울 독산동 N빌라 주차장에서 머리와 팔 다리 없이 몸통만 있는 여자 사체가 들어있는 여행용 가방을 이 빌라에 사는 주민 이모(45·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지난 25일 오후 2시30분쯤 이 빌라 주차장을 둘러보던 중 검정색 여행가방이 있어 누군가 놓아둔 것으로 알고 무심히 지나쳤으나 이틀이 지난 27일까지 그대로 놓여져 있어 이를 열어보니 브래지어 자국이 있는 여성 변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20여명의 수사인력을 파견해 수사중이다. 변사체가 발견된 지역은 지난 4월22일부터 5월13일까지 고척동,신대방동,대림동,신림동 등 4건의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멀지 않다는 점 때문에 서남부 연쇄살인 사건과의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장희기자 jhhan@kmib.co.kr |
호신용 무기 준비해여... 그럼 여성분들 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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