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나와라는 곳에 있는 중고게시판에 글을 남겼었습니다
노트북을 구한다고,..
전화가 와서 노트북 판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믿지 못하겠다고 말을 했더니 자기가 처음쓰던거고
급하게 뭘 사야 한다고 우선 노트북가격의 반만 보내고
도착하면 나머지 반을 보내달하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없냐고 물으니 디카가 없어서 보여드릴수 없지만
밧데리하고 새거 같이 보내준다는겁니다..
바로 입금시키면 보내겠다고
그래서 동생에거 돈을 빌려서 텔레뱅킹으로 돈을 보냈습니다 거금 70만원을..
제가 일년가까이 모은돈인데..
돈을 보냈더니 운송장 번호를 주더군요
대한통운 695-8217-xxx
알겠다고 그랬더니
꼭 내일 물건받으면 돈 붙여주셔야 한다고 당부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끊고나서 바로 전화가 와서는 급해서 그런데 30만원만 더 붙여달라고
그래서 더이상은 안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인터넷으로 그 운송장번호를 검색해 보니
없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직접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그런번호는 없고
또 그런식으로 나가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전화를 계속했죠
운송장번호 적을걸 잊어버렸다고 다시 불러달라고
사기라고 생각하긴 싫었으니까요 제가 잘못적었길 바랫는데
그래서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오늘까지 기다려 봤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출근(알바)해서 인터넷을 확인해 보니
저말고도 2명정도 더 있더군요
모두 합친금액이 126만원...아마 아직 확인안하신분이 있다면 좀더 될거라 생각합니다
서로믿고 거래하는건데 제가 가지고 있는건
그사람의 핸드폰번호와 실명인지는 모르겠으나 농협계좌번호와 이름
이 두가지로 돈을 받아내거나 신고를 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모르겠습니다..ㅠ.ㅠ
이메일로 도움주실분들 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minkang_lee@hanmail.net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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