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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경전이라는 것은....

 

 

 어찌된게 읽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른 겁니까...?

 모두들 자신이 학자나 된 듯 연구하고, 추리하고...

 우리나라 국어 교육의 문제점이 여기서도 발견 되네요... 시를 보고 추리하고, 사서를 보고 추리해서 끼워 맞추고...

 성경의 목적은 '기록'아닌가요? 소설인가요...? 아니면 시 인가요?

 좀 심도가 깊은 소설이라면 이해 합니다. 추리하고 사람마다 다른 것. 시라도 사람마다 다른 것. 언제나 필요할 때 마다 재해석 되는 만능 패스포트 입니까...? 도라에몽의 악마의 패스포트가 울고 갈 정도군요.

 기록은 '기록'으로서 의미가 있는 겁니다. 기록에 대해서 추리하는 것은 그 기록의 '진위 여부'를 알아 볼 때에나 필요한 것이지 기록의 내용을 새로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대로 읽으면 말도 안 된다구요? 말이 안 될 수도 있죠. 지금과 그 때는 다르니까요. 예수의 존재를, 예수를 믿으면서 말이 안 된다고 기록을 재 해석한다는 것이 우습지 않습니까...?

 많은 곳을 둘러다 보십시요. 그리고 인용한 성경 구절들을 보십시요. 역사로서, 진실로서 가치가 있는 '기록'은 마음대로 재해석 되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래야 '기록'입니다. 계속해서 말을 바꾸고 재해석한다면(필요한대로 가져다 붙인다면) 그것은 '경전'이라는 이름의 탈을 쓰고 있는 '소설'이 될 것입니다. 그 행동을 계속하면 '경전'을 믿는 것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 낸 '소설'을 믿고 있는 것이지요.

 ps. 일부러 '성경'이라는 단어는 피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 아니기에 기독교의 경전이 제게는 '성스러운 경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004-11-08 20:53:53
1167 번 읽음
  총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늘누리 '04.11.9 6:31 PM 신고
    :-)*어느정도 일리 있는 말입니다. 해석이라는 것이 다양성을 창출해주기는 하지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하지만 저런식의 의견도 다양성의 한 방향입니다. 문헌주의의 단면이죠. 해석을 있는 그대로로 보는 나쁘지 않은 것입니다. 재해석이라는 것은 기독교의 경전의 기록을 자기의 사상과 경험으로 부터 유추해서 재구성하는 것입니다. 곧 자기화 시키는 것이죠. 이또한 나쁜것은 아닙니다. 재해석이 원문과 같다라고 우기지만 않는 다면요. 삼국지도 번역한사람마다 또다른 재해석이 있지 않습니까. 이문열판이다. 누구 판이다. 추가할건 추가하고 뺄껀 빼고 그게 바로 재해석입니다. ↓댓글에댓글
  2. 2. 박병철 '04.11.8 11:42 PM 신고
    :-)*사람이 어떤지 모르셨군요. 학교에서 주입식 교육을 받을때는 답이 무조건 한가지인줄 아셨을겁니다. 사람들의 생각도 똑같은지 알았을것이구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해보세요. 다양성이 무엇인지 알게될겁니다.^^ ↓댓글에댓글
  3. 3. 장미아빠 '04.11.9 4:13 PM 신고
    :-)*먼저 성경을 읽으시고 관주와 주석을 보신 후에 개인 견해가
    담긴 책을 보시면 성경을 이해하시는데 도움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댓글에댓글
  4. 4. 하늘누리 '04.11.9 6:33 PM 신고
    :-)*문제는 이런 재해석이 기독교라는 종교에서 절대적인 말씀인 종교의 경전에 대한 자기화라는 거죠. 나는 신이 이렇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가 바로 그런겁니다. 그래서 수많은 종파와 수많은 교회가 만들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댓글에댓글
  5. 5. 하늘누리 '04.11.9 6:37 PM 신고
    :-)*있는 그대로를 보자니 모순된것이 많고, 재해석하니 자기화가 되어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가 되니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사견으로 기독교이 신은 이렇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았을 겁니다. 실제로 자기가 한말을 들은 사람들이 쓴 조그만 책보다는 남을 위해 사랑을 펼치고 그러함으로서 종교를 펼치도록 원했을겁니다. ↓댓글에댓글
  6. 6. Lord '04.11.9 7:22 PM 신고
    :-)*전에 친구 만나러 친구네 학교로 가는길에 기독교 전도하는 분을 만났습니다. 저보고 교회다니냐구 물어보길래 아니라고 했더니 설교를 시작하더군요. 성경에는 모든 진리가 담겨있다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한반도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단군은 어디서 왜 태어났는지. 석가모니도 어디서 무엇때문에 태어났는지 그런것까지 다 기록되어있다고 하면서 말하던데. 참 어이 없어서 말도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쪽 동네에는 반경 100미터 이내에 교회만 3개가 되네요. 교회를 3개까지 만들면 뭐가 좋은지. 이해가 안갑니다. ↓댓글에댓글
  7. 7. 브랜단 '04.11.10 11:06 PM 신고
    :-)*해석을 제대로 못하신다면 성경에 의해서 "적"으로 간주되어 버리는 무참한 결과가 되어 버리죠.. ↓댓글에댓글
  8. 8. 파란 '04.11.11 9:25 AM 신고
    :-)*마치 이라크인들이 마호메트가 하지말고한 말을 빼고...
    코란에 성전이 언급되어 그것만 주입하여 싸우고...
    미국은 이에..겉으로 세계 평화 운운하는 마치 십자군 전쟁처럼 ...
    실제로 이익때문에 싸우는 것처럼...... ↓댓글에댓글
  9. 9. 포상 '04.11.11 12:17 PM 신고
    :-)*교회의 목사들은 성직자가 아니라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일 뿐이지요. 성경을 가르치는 자는 교사(목사)의 지식수준에서 성경을 해석하여 교인에게 전달 하지요. 목사의 정식적 지식수준이 어떠한 냐에 따라 성경의 해석 방법이 많이 다를 수 있지요.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의 목사들의 교육 수순은 중고등학교 지식 수준의 사람도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참으로 답답한 현실이지요.
    우리나라의 교회가 복을 비는 교회로 전락 하였으니 말입니다. ↓댓글에댓글
  10. 10. 박수영 '04.11.12 1:12 PM 신고
    :-)*히브리어를 할 줄 아는 중고생은 거의가 아니라 아예 없다고 본다한들
    전혀 이상할 것 없죠. 너무 목사들의 수준을 비하하시는 것 같군요.
    과거엔 목사가 되기위한 조건이 까다롭지 않았습니다. 나이드신 목사님들 중에서는 오로지 성경하나 붙잡고 계신 분들도 있죠.
    하지만 지금은 목사가 되려면 조건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대학입학해서 목사가 되기까지 최단코스가 10년입니다. 군대까지 갔다오면 최하 12년걸립니다. 이정도면 의사가 되기보다 더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신학대학의 학사일정을 확인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배우는 것을 따지자면 일반 대학교에서 자기 전공코스를 약간 심화해서 듣는정도입니다. 어차피 일반대학과 학사일정에서 크게 다른것도 없구요.
    일반교양과 교양필수같은것을 듣는 것은 똑같습니다. 목사의 지식수준이 중고생 수준이라면 우리나라 중고생들은 3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철학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생각할 줄 안다는 말입니까?
    진짜 오래되신 목사님들은 대개 물러나 계시고 지금의 주류는 30-50대인데
    그분들은 대학에서 제대로 코스 밟고 온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감리교는 신학대학 안나오면 목사안수도 안해줍니다.
    다른 곳이라고 다를 것 같지는 않네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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