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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고발 투서 [전문]

 


[괴문서 2] 친애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국군장병에게 고함!


대한민국 육군은 개혁되어야합니다. 육군지휘부는 환골탈퇴되어야합니다. 육군의 진급제도는 혁명되어야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나라를 사랑하고 30년 이상 군대생활한 육군대령의 일원으로서 군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통탄하는 마음에서 고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군의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 노무현님! 말로만 개혁이니 쇄신이니 떠들지 말고 정말 정신 좀 차리고 군을 지켜주십시오. 이제 우리 군 내부에는 국가보위니 명예니 하는 신성한 사명감은 사라지고 오직 내부의 갈등과 분개심으로 불타고 더 나아가 국가통수권자에게까지 머지 않아 치명상을 입힐 것 같은 분위기임을 전하고자 합니다.


금년도 육군 장군 진급심사는 대한민국 군 역사상 가장 썩어빠진 심사였다는 것을 선언합니다. 우리는 군 복무 30년 휘장을 받은 자랑스런 육사인으로서 얼마전 동기생 10여명이 모여서 장시간 토론한 결과 한결같이 성토하고 분개했는데 그것은 자기가 진급이 안 되어서 분노한 것이 아니라 정말 되어서는 안 될 인원이 되었다는데 대해서 심히 0000에 대해서 배신감을 느끼고 육군진급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는데 있었습니다.


이런 식의 진급심사라면 후배장교들은 누구를 믿고 무엇을 위해 군에 헌신하겠습니까?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고 정확한 기준과 원칙으로 누구나 공감하는 심사가 되어야 결과에 승복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올해 진급심사의 결과는 인사 3인방(000, 000, 000)의 철저한 사리사욕으로 그들의 하수인만 챙기면서 진급의 신뢰를 참담하게 무너뜨린 데 있었습니다. 토론에서 나온 실제 사례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순한 음주측정에 적발만 받아도 중령이하에서는 한 명도 진급 안 시키면서 음주운전에다 뺑소니까지 쳐서 파렴치범의 전력을 가진 대령 000.
2. 온갖 비도더적인 행동과 민간인들로부터 수많은 향응을 접대받아 물의를 야기시킨 바 있는 대령 000, 대령 000.
3. 군 간부로서 품위손상과 부대 지휘 결함 등으로 처벌받은 경력을 가진 대령 000, 000.
4. 내부갈등 유발로 보직 해임된 대령 000.
5. 업무능력 부족과 부하장병들로부터 장군이 되어서는 안 될 사람으로 지탄 받아온 대령 000, 000.
6. 인사 청탁 등으로 물의를 야기한 바 있는 대령 000.
7. 정확한 기준도 없고 차기 보직도 고려하지 않고 진급시킨 대령 000, 000.
8. 외부기관의 입김에 의해서 아무런 근무 실적도 없이 진급시킨 대령 000, 000, 000.
9. 파렴치하게도 남의 업무실적을 가로채고 00000 부인과 00000 부인에게 자기 마누라를 식모살이시켜 진급한 대령 000.
10. 기타 정말 여론상 진급되어서는 안 될 대령 000, 000, 000, 000 등 올해 2004년 진급한 준장인원의 삼분의 일 이상입니다.


이렇게 치졸하고 파렴치한 인원들 대부분의 면면을 살펴보면 말로만 앞세운 이중인격자인 000과 개똥벌레같은 간사꾼인 000, 똥개같은 주구 000의 최측근에서 근무했거나 무지막지한 뇌물과 향응제공, 마누라의 식모살이 결과였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더불어 000과 동기생이면서 000의 횡포 또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거기에 일조를 더하였다는 것입니다(대령 000이 대표적인 예임). 더욱 한심스러운 것은 진급검증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이들의 역할이 000과 000의 하수인으로서 역할하면서 그들 밑에 근무한 자는 안될 인원들로 되도록 검토하고, 정말 야전에서 진급되어야 할 유능한 인원은 도리어 안 되도록 검증하는 대역적 노릇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진급심사 결과에 대해서 불만 여론이 폭발일보직전인데도 여론이 아주 좋다는 식으로 허위보고한 00000도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위에서 밝힌 내용에 대해서 진상을 선명하게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금년도 진급한 장군들을 영원히 똥별, 돈별, 식모별로서 취급할 것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정말 군의 건전한 장래를 위해서 000, 000, 000, 000은 당신들에게 지급된 권총으로 자결하든지 즉시 용퇴함이 지극히 바람직할 것입니다. 우리는 육사맨으로서 정말 부끄럽고 창피하기 때문에 간곡히 권합니다. 그것이 대통령께도 누가 안 되고 국민에게도 책임지는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국방부장관님! 제발 신뢰받는 진급기풍 좀 세워주세요. 모두가 결과에 공감하고 떳떳한 장군의 위상을 이번 기회에 확립시키길 빕니다. 불합리한 제도(검증위원회나 개혁위원회 등)도 과감히 없애 버리세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이제 기회가 없지만 그래도 후배들을 위해서는 어떠한 행동도(요즘 다수의 장군들이 항명하는 것 이상으로) 불사하고 일어설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대통령님! 정말 군을 똑바로 지켜봐 주시고 군이 올바로 나아가게 해주십시오. 우리 군 장교들이 떳떳하고 정정당당하게 소신껏 근무할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2004년 가을/군대다운 군대 기풍수호를 위한 육사 00기 동기생 모임회원 일동


[괴문서 2] 대한민국 육군, 이래서 되겠는가? 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참여정부가 출범한지 2년이 지나가면서 여러 분야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오직 구태의연하게 청탁, 끄나풀 등 힘의 논리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 곳이 육군본부뿐이다. 육군 참모총장과 각군사령관은 전원 교체 되어야 육군이 살아남을 길이다.


04.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육군에서는 대령 전 단계 보직심의를 실시했는데 심의 결과는 엉터리 중에 상엉터리였다. 국방부에 군법이 있다면 심의위원 전원은 총살되어야한다. 이 나라에 감사원이 있는지, 있다면 감사원장은 무엇하는 사람인가?


지난 10월 25일 인사참모부장은 대령 전 단계 보직심의 계획을 육군 인트라넷에 공표했고 심의 당일인 12월 2일에도 추가로 심의 일반 기준을 명확히 공표했었다. 그런데 실제 심의 결과는 공표한 기준과 180도 다르게 나왔다. 눈이 있고 귀가 있는 사람이면 보면 당연히 알 것이다. 심의 위원 10명의 말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이미 구도가 그렇게 짜여서 자기들은 서명만 했다는데 이것이 별을 단 장군들의 소신이란 말인가?


첫째, 11월 2일 보직심의 날 아침에 육군 인트라넷에 공표한 기준에는 각군사령부 차장은 전부서에 한명만 보직한다고 해놓고 결과는 군사령관들의 입김에 의해서 00처와 00처는 2명씩 분류했는데 이것은 사기가 아닌가?(그러면 왜 기획특리는 한명만 분류했는지?)


둘째, 특기별 적재적소에 보직한다고 공표했으면 0군 사령부 0000에 기획특기를 분류해야하는데, 왜 00특기(대령 000)로 분류했는지?(이는 000이 힘으로 밀어붙여서 그랬다는데 사실인지, 그러면 육본 심의는 왜 했는지?)


셋째, 공통직위 보직은 특기별로 순환보직 원칙 하에 00사 000여단장은 작전특기로 보직한다고 공표해 놓고, 실제는 왜 인사특기로 분류(대령 000) 했는지? (이는 000, 000, 000이 합작해서 아예 심의도 하기 전에 찍어놓고 했다는데 그러한 특별 심의도 있는지?)


넷째, 국방부 0000 자리는 00특기로 보직한다고 해놓고 왜 00특기로 분류(대령 000)했는지? (이는 000의 횡포였다는데 사실인지?)


다섯째, 공통직위인 0000군단장 자리는 처음부터 00특기로 고정하고 분류(대령 000)했는데 왜 00특기는 갈 수 없는지? (이는 아예 누구를 보직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었는가?) 아니면 왜 000 학군단장은 00특기로 찍어놓고 00특기로 분류(대령 000) 했는지?


여섯째, 000 교관 요원들은 대부분 작전특기로 보직한다고 공표해놓고 실제는 왜 00특기자들로 분류했는지? (인사특기는 전원 주로 좋은 자리만 분류했는데 인사라고 특례를 준 것인가?)


일곱째, 000 참모를 마치고 00부서 과장까지 마친 인원을 또다시 해당부대 참모로 재보직하는 것이 인사순리에 맞는지? 그리고 군사령부는 처음부터 군사령관들에게 보직을 일임해서 자체 조정토록하고 나머지 변두리 자리만 놓고 심의했다는데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심의였는지? 또 특기별 단계별로 순환보직한다고 공표해놓고 왜 우리는 같은 동기생 밑에 과장으로 근무하도록 했는지? 인사정책을 잘못 운영했으면 00000을 처벌하든지. 000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되는 것 아닌가? 왜 후배들에게 이러한 고통을 주는지.


이런 무원칙한 육군 대령 보직분류로 물의를 일으킨 000과 000, 000, 000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 우리 국방부에 국방부장관님이 계신다면 무엇하고 계시는지? 이 나라에 대통령이 살아 계신다면 지난번 취임직후 한말을 잊었단 말인가? 인사 청탁하면 대대로 불이익을 주겠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육군은 왜 이 모양인가?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5만 육군의 후배장교들이여! 너희들은 이제 아무런 희망이 없는 군대생활을 하고 있음을 잘 깨닫고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하라. 스스로 단결권을 갖도록 하던지. 아니면 이런 불합리한 인사풍토에 희생당하기보다는 차라리 빨리 그만 두는게 훨씬 나을 것이다.


이 나라의 대통령이시여! 이 썩어빠진 육군 인사풍토를 말씀한대로 바로 잡아주소서!


국방부/육군본부 대령 연합회원 일동



김삿갓
2004-11-24 21:35:29
4177 번 읽음
  총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또치 '04.11.24 10:06 PM 신고
    :-)*국군의날 행사 참여햇는데...

    저 장면은 당일날이 아니고 그전날로 보임... ↓댓글에댓글
  2. 2. 이인향 '04.11.24 11:30 PM 신고
    :-)*그냥 무마되려나... ↓댓글에댓글
  3. 3. 도마령 '04.11.24 11:36 PM 신고
    :-)*덮어지겠죠 .군대 인사 비리가 하루이틀이아니고 저렇게 뇌물로 진급하니 군납비리와 군입대 비리가 생기는 거겠죠 ↓댓글에댓글
  4. 4. 라메르 '04.11.25 6:19 AM 신고
    :-)*우리나라가 군대뿐만 이겠어요? 정부 자체가 썩어 빠졌는데 ↓댓글에댓글
  5. 5. 상하이 '04.11.25 8:15 AM 신고
    :-)*윗글 내용을 보면서 느낀건 투서한 사람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기가 진급에서 누락되었으니까 또는 자신이불이익을 당했으니,지금까지의 비리를 폭로한게 아닌지..
    진정으로 내용에서처럼 국가를 위해서 군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투서를 했다면 더 없이 좋을테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지 않은것 같아 꺼럼직 하네요..만약 자기의 이익만을 위하여 또는 자신의 불이익 때문에 투서를 했다면 그런 인간은 이 세상에 더 이상 살아갈 가치 조차 없는 인간이겠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군은 특수한 집단입니다. 북과의 대치 상태에서 상하간의 충성심이랄까, 협력 또한 어느 집단보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자기만의 이익을 위하여 군 전체를 뒤흔드는행위는 간첩보다 더 나쁘다고 봅니다. 앞에서도 밝혔듯이 진정으로 군을 위하고,국가와 국민을 위한 행위였다면 다행이겠지만... ↓댓글에댓글
  6. 6. 시뜨 '04.11.25 9:10 AM 신고
    :-)*상하이씨! 내가 보기엔 아니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듯이 이 나라 기득권층들의 횡포나 불합리한 인사관행이 얼마나 많은 폐해를 가져왔고 지금도 그러한지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런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썩은데는 과감히 도려내는 개혁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저 글을 작성한 사람들은 조국에 대한 깊은 충절에서 저러는 것이라 보여지는군요. 당신의 어설픈 우려가 심히 저들의 뜻을 흐리게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오. ↓댓글에댓글
  7. 7. 로또1등당첨 '04.11.25 10:26 AM 신고
    :-)*인사비리는 무슨 인사비리......
    군대 손보기를 시작한 것이지.....
    투서한 놈부터 잡지않고 투서 내용을 가지고
    육본의 압류 수색했다면 뻔한 일 아닌가....
    뻔한 뻔자를 가지고 투서 내용이 진실인양 전제를 하고
    토론을 하면 이것이 진실한 토론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대선 후원금 문제로 노무현 측근이 충청도 조폭과 관련된 투서를 두고
    한 짓거리가 먼저 투서한 놈 잡아들이고 검사 한 놈 비리검사로 만들어
    사건을 흐지부지 시켰던 자들이 왜 투서 던진 자를 잡아들여 군대 인사비리 투서가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가리지 않았는지 생각들은 왜 안해 보는 것인지.....
    투서 내용에 올라온 자들의 인간됨이 진짜로 투서 내용과 같은지 어찌 알겠는가....
    그리고 언론에 투서 내용을 슬쩍 흘려 인터넷 웹사이트 곳곳에 글을 올린 이유가 무엇인지 진짜로 궁금할 뿐이다.
    이런 중대차한 문제의 투서 내용을 언론에 흘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댓글에댓글
  8. 8. ◁저요▷ '04.11.25 10:50 AM 신고
    :-)*우리나라 군대에서 비리 빼면 시체죠... ↓댓글에댓글
  9. 9. 닉네임 '04.11.25 11:09 AM 신고
    :-)*대한민국 군대만큼 깨끗하고 정확한 인사판단은 없습니다. 특히 별은 아무나 답니까? 가장 큰 기준은 충성심이지요. 그럴려면 당연히 줄을서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줄이라는건 충성심이고..데부분이 줄을 서기때문에 심사자는 그다음으로 능력을 보는겝니다. 줄도 안서고 익명으로 투서한다면 뭘 하자는겁니까?..헉..내가 무슨 헛소릴한거지..어쨋든 잘 조사해서 인사비리는 척결 하시고 익명 투서자도 잡아서 진실 여부를 밝힙시다. ↓댓글에댓글
  10. 10. 혈룡소아 '04.11.25 11:37 AM 신고
    :-)*군대 손보기가 아니라 군의 부정한 인사청탁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자나여
    그리고 깨끗하다면 상관없지 않나여 부정부패 하는 놈은 잡아서 쫒쳐야 돼 ↓댓글에댓글
  11. 11. 올토로스 '04.11.25 1:52 PM 신고
    :-@*군 복무시절, 인사처리과에서 인사 행정병으로 일해봐서 누구보다 군의 인사 처리가 썩을대로 썩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비단 인사 관리뿐만 아니라, 장교, 부사관, 군무원들의 시간외 근무 수당에 관한 지급 기준까지 썩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죠.
    시간 외 근무 수당이란 말 그대로 퇴근 시간 이후에 부대에 남아 추가적인
    업무를 하는 동안의 시간을 계산하여 추가 수당이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장교, 부사관, 하다못해 군무원 나부랭이들까지 칼퇴근 내지는 퇴근시간 전에 퇴근을 하면서,
    위병소에서 근무하는 사병들(이병~병장)에게는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퇴근 시간을 저들이 요구하는대로 출입일지에 적어줄 것을 명령하죠.
    사병들은 원칙에 어긋나는 것을 알면서도, 그에 항명해봤자 무슨 소용입니까?
    그럴때만 군은 계급사회라는 것을 강조하며 상명하복의 원칙을 내세우는데,
    군의 상병하복은 비리 저지를 때 쓰라고 있는 것인지...
    야전에서 복무중인 사병을 제외한 모든 장교, 부사관, 군무원에게 묻고 싶네요.
    그런 저들이 사병들에게 뭘 가르치겠다고, 매일같이 원리원칙대로 행동할 것만 강요를 하고, 가르친다는 말인지...
    인사과나 관리과, 또는 위병소에서 근무해 본 경험이 있는 현역 출신들은
    제 말에 아주 공감이 가실 것입니다.
    전 그 이후로 군이라는 조직을 혐오의 대상으로 밖에는 보지 않습니다.
    썩을대로 썩어빠진 조직이 군이고, X 같다는 말이 전혀 틀리지 않은 표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뭔가 커다란 이상을 품고 군에 투신한 젊은 일원들마저 선배들의 그따위 썩어빠진 군의 풍토속에서 근무를 하게 되니,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고...
    군에서 나오는거 아니면 똑같은 통속이 되지 않고 베기겠나요... ↓댓글에댓글
  12. 12. 계백장군 '04.11.25 2:51 PM 신고
    :-(*까마귀vs백로= 놀지마라. ↓댓글에댓글
  13. 13. 어메이져 '04.11.25 5:10 PM 신고
    :-)*"우리는 군 복무 30년 휘장을 받은 자랑스런 육사인으로서 얼마전 동기생 10여명이 모여서 장시간 토론한 결과 한결같이 성토하고 분개했는데 그것은 자기가 진급이 안 되어서 분노한 것이 아니라....."

    중략

    "...우리는 이제 기회가 없지만 그래도 후배들을 위해서는 어떠한 행동도(요즘 다수의 장군들이 항명하는 것 이상으로) 불사하고 일어설 것입니다.
    .."

    이글을 보면 왠지 진급누락되어서 불만토로하는 글로밖에 안보이네요.. ↓댓글에댓글
  14. 14. 세라노 '04.11.25 8:16 PM 신고
    :-)*노무현 당신 대통 려이먄 뭐혀~ 나라가 이래 써거 차졌는데
    구경만 할것여~ 당신 이 정신 차려야햐 알긋노~ ↓댓글에댓글
  15. 15. 별난놈 '04.11.25 10:49 PM 신고
    :-)*글을 보면 누구나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어떤 사람은 자기가 진급못했으니 그랬겠다, 또는 어떤 사람은 진짜 썩을대로 썩었으니 어쩔수 없이 그랬겠다. 라고 말들 하는데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군은 명예 빼면 시체입니다. 명예로운 집단에서 이같은 일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자살할 일이지요
    올토로스 님은 인사처리과에서 행정병을 근무하셨다는데, 군이라는 집단이 썩을대로 썩었다고요? 그런 썩어빠진 군대를 믿고 살아가시는 당신은 정말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아니면 정신이 없으신지... 군을 왜그리 못믿으시는지 모르겠네요 군이라고해서 다른건 없습니다. 인사청탁 내지 비리 군 말고도 다른곳에도 충분히 있습니다. 공무원 뿐인가요? 일반회사는 어떻습니까?
    없을까요? 그리고 돈많은 사람은 왜 잘 먹고 잘사는데요. 돈이 돈을번다는 얘기가 있죠.
    군을 너무 욕하지 마시고, 발전시킬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믿고 살아가는 이 조국, 이 민족, 이 나라를 지키고 책임지는 군입니다.
    군 복무를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세요 ↓댓글에댓글
  16. 16. 최고의꼽창 '04.11.25 11:22 PM 신고
    :-)*생각했던것 보다...별로네요..
    저는 더 심한줄 알았는데...쩝.. ↓댓글에댓글
  17. 17. 솔개 '04.11.26 10:15 AM 신고
    :-)*군의 실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위의 글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느낄겁니다.. 다만 너무 만성이 되었다는 것이죠.. 얼마전에 비리로 옷을 벗은 장성이 한분 계셨죠.. 그분 괘씸죄로 다굴 당한겁니다.. 제 모친께서도 몇다리 건너서 아시는 분이시라는데.. 청렴하고 아주 깨끗한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더군요.. 뭐가 맞는건지.. ↓댓글에댓글
  18. 18. 별명없음 '04.11.26 10:50 AM 신고
    :-)*누군가 서울대를 없애야 한국 교육계가 한단계 발전한다라고 말을 했었죠.
    군도 마찬가지로 창군이래 육사가 생긴이래로 군은 육사의 전유물입니다.
    투서 내용에서 "우리는 육사맨으로서 정말 부끄럽고 창피하기 때문에"라는 말이 나옵니다. 군은 오직 육사가 지배해야 된다는 아주 치졸한 사고 방식에서 부터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장교 출신에는 육사이외에도 학군 학사 3사 단기 갑종(끝났지만) 등등 출신이 많습니다. 문제가 된 이번 장군(준장)대상이 00명이면(비밀이므로) 육사가 그중 70%가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년에 배출되는 장교가 육사 400미만 학군 3000명가량 3사 몇백명(왔다 갔다 하죠 인사수급계획에 따라) 기타 병에서 장교를 일부 배출, 이렇듯 숫자만 따져봐도 육사는 가장 적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장군입성은 거의 80%를 넘는 수준입니다. 물론 국가적으로 볼때 육사를 양성하기 위해서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건 이해하지만, 완벽한 일방적인 이런 독주는 결국에 이런 무기명 투서사건 같은 사고만이 발생할뿐이죠.
    한때 문민정부에서 군을 견제하기위해 육사중에서도 골수인 하나회를 숙정한바가 있습니다. 군위 세력을 견제하기 위한것이 아니고 육사를 견제하기위한것이었다는 말이 더 맞을 겁니다.2-3년전 일반 출신들이 장군공석을 많이 받은적이 있지만 노 정권이 들어선 이후 그것 마저도 사라진것 같습니다.
    " 분발하라 육사맨 " 군의 너희 것이다 ^^;; ↓댓글에댓글
  19. 19. 별명없음 '04.11.26 10:53 AM 신고
    :-)*첨언하자면 현재 육군참모총장이신 남재준 대장은 군에 몸담고 있는 간부라면 다 아는 진짜 청렴 결백의 대명사 입니다. 정말로 야전군인 스타일로서 이런 분들이 군에 많이 남아계셔야 군이 정말 발전합니다. 전 이분 본적도 같이 근무한적도 없습니다. ^^ ↓댓글에댓글
  20. 20. 빈 라덴 프람 코리아 '04.11.26 12:10 PM 신고
    :-S*나라 꼬라지되 가는 것이 이제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군에까지
    염병이 번졌구먼..
    나라가 어지럽고 개 등어리 같으면 군이 들고 일어나는 법이죠~~
    하수구 정치...도살장 같은 국가..정말 정의로운 자가 소외 되는 나라가 되었네..역사적으로 위의 내용과 같이 되면 군이 들고 일어 납니다.
    이름하여 하극상...또는 쿠데타...아닐까요?
    어느 누구든 장담 못합니다....
    제발 정신 차려라...노통장..정권이 벌써 2년이나 흐른다. ↓댓글에댓글
  21. 21. BlueSkyLine '04.11.27 3:35 AM 신고
    :-(*군대만 썩었겠습니까... 하다못해서 초등학교부터도 비리투성인데요. 학부모가 학력이 어떻고, 직업이 뭐고, 타고 다니는 차가뭐고. 때 되면 은근히 주길바라고..안그런 선생도 있다지만. 주면 마지못해 받는척 다들.챙기는 것이 현실 아닙니까..
    여러분들중 장사나 조그만 사업을 해보신분 있으십니까. 우리나라 모든 해당관청, 정부기관이 서류와 진실성하나로 업무처리를 하는 경우 보셨습니까. 작은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경찰서,소방서, 구청. 동사무소..등등. 별별 명목으로 뒷돈을 주어야 영업도 가능하고, 사업도 가능한 것이 대한민국입니다.

    어찌된것이 과거 독재정권하의 비리보다 현재 자유정권이라는 지금이 더욱 비리가 만연한것 같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모두 쉬쉬해서 들어나지 않은것도 있겠지만요...

    하여간 현 정권이 출범할때 너무나 좋아서 기뻐했던 사람으로서, 지금의 모습을 보면 더 나뻐지기 전에 그만 내려왔으면 하는 기대마져도 듭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현상유지는 거녕 더욱 더 나뻐지기만 하니... ↓댓글에댓글
  22. 22. 강쇠 '04.11.28 10:38 PM 신고
    :-)*그래서 스타라는겁졍. 뜨면 존나 무섭지요..ㅋㅋㅋ ↓댓글에댓글
  23. 23. 아가페 '04.11.29 9:15 PM 신고
    :-|*불만이든 아니든 진실은 밝혀져야 합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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