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6.x 이후의 플레이어에서
마트로슈카 미디어인 *.mkv/*.mka를 재생할 수 있게 해주는 필터 셋트입니다.
"재생전용"이지만 덕분에 빨리 읽혀진대요.

mkv 미디어는 무슨 코덱의 영상이든 다 담을 수 있고(정확하게는 WMV3도 담을 수 있다는 이야기..랍니다. 그 경우, WMV9VCM과 WMV9DMO 그리고 다이렉트X 8이후의 런타임이 필요하고 NT커널이 아닌 경우에는 ms JAVA 런타임이나 버츄얼머신도 필요하다는 치명적인 압박이 있지만.. MPEG4계통의 DiVX3∼5/Xvid/XVD/MP4는 200kb정도의 용량증가라는 덤을 안고 디코딩 루틴을 포함시킬 수도 있대요. MKV필터만 있으면 재생용 코덱을 설치 안해도 된다는 뜻이죠.) 어떤 환경에서건 모니터에 화소가 닳아 떨어진 경우를 제외하면 "항상 같은 화면"을 표시해준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표준화의 의의라고나 할까봐요?

게다가 MKV영상에는 자막을 합쳐둘 수도 있어서
재생환경에 따라서 자막과 영상/사운드의 싱크가 따로 노는 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그렇게 합쳐둔 자막은 마트로슈카 필터를 조절할 수 있는 플레이어에서는 숨기게도 할 수 있거든요.(한국에는 K모 플레이어가 거의 유일하다고 들었지만..)

마트로슈카의 표준화 동기화 기술은 2003년말부터 제일 잘 쓰이는 분야는
역시 1406×786 ∼ 1902×896 사이즈의 HD풀스펙 립영상을 담기 위한 것일까봐요.
아무리 mkv로 담아도 여간한 시스템에서는 버벅거릴 수 밖에 없는 영상이지만..
"소리랑 화면이 따로 노는" 일은 없앨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