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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Only…라고, 좀 오래된 영화를 봤답니다.

 

평소에 (양키)영화를 잘 안보는 편이지만
「이프.온리」라고 간단한 테레비 단편 드라마 같은 느낌의 영화가
꽤 괜찮다라던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호기심에 봤대요.

시오리는 그렇고 연출은 저렇고 주제가는 이∼랬지만
"하루"를 살아가는 의미가 자신의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만큼 달라질 수 있는지 진하게 말해주는 영화였답니다.
더불어 운명이란 건, 정말로 바꿀 수 없는 막강한 복원력이 있어서
굳이 거스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모티브가 좀 지배적인 게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대요.

파나티크가 여동생 코러스를 사랑하는데 어쩌냐고 고뇌하는 클로토에게
엄하게 당부하던 말이 생각나는 것 같대요. 이럴 때..

운명은 바꿀 수 없단다.
우리들은 역사의 무대 위에서 춤추는 인형들.
운명의 오선 위에서 웃고 울고 즐거워하고 괴로워할 뿐이지만
후회를 남겨서는 안되는 거란다.
설령 그게 아무리 가혹한 운명일지라도.

∼라고 했대요? 89년이었나 90년이었나 보고, 굉장히 마음에 든 대사라서
여러 번 읽고 또 읽다가 외워버리기도 했었는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난대요.(이럴 때, 치매끼의 압박이 _ _)



치세
2004-12-27 21:47:55
433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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