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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마을의 참주인은 가족입니다[펌]

 

 

이곳에 계시는 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도데체가 신부님이 신(god)입니까?
한 기업의 ceo조차도 회사를 자기 마음대로 하지못하는데..
어떻게 한 신부의 몸으로 이토록 사람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밑에서 들꽃마을의 봉사자문제를 거론하신 분도 계시지만..
그분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를 하겠습니다.
저역시 들꽃마을의 일이라면, 오랜역사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내 이웃과 상처를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하여 몸과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하며
살아가는 복지재단을 보면서, 너무나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 제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며 그 베푸시는 사랑에 동참하고자 하며,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요즘 들리는 이야기나 직접 확인해보면
사랑은 온데간데 없고, 미움과 증오가 맘속에 가득 차 오릅니다.

신부된 몸으로.. 그것도 사회복지를 한다는 시설의 장으로써
가족들의 편의와 생활복지는 온데간데 없이
자신의 욕심과, 업무편의주의적 발상으로 가족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그들을 통제와 관리의 대상으로 여기고
그들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하고, 아니 듣지않고 오히려 정신지체장애인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지금까지 이루어왔던..
그들이 불편한 몸과 마음으로 일구어왔던
이제까지의 삶을 짓밟고, 짓고있던 농사재활도 수익이 없다며
땅을 빼앗아 외부에 임대를 주려합니다.
당연 투자가 있어서 수익이 없다면 충분히 운영방안의 대안으로
다른 방법을 모색할수도 있겠으나..
이제껏 씨앗한번 사주지 않았고, 퇴비한번 주지못하였고
신부께 가족들이 작은손이라도 벌리면, 번번히 퇴짜를 놓고는..
가족들은 가슴에 상처를 가지고, 맨손으로 땅의 돌을 주워나르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씨앗을 구입하고, 바가지로 물을 퍼 나르며
버려진 자재들을 주워다 하우스 한동.. 또 한동..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 놓은 하우스를...
새로 지어주겠다며.. 부수고 철거하기를 말씀하시였고,
가족들은 지난 과거의 아픔을 묻고, 희망에 싹을 틔우며
이겨울 또 손이 부르터 가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였건만,
이제와서 하루아침에 외부기관에 지금의 농지를 임대주시겠다며 말씀하시다니..

가족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문제를 제기하면 되려 화를 내시며, 내뜻이 그렇고 내맘대로 할것이다.. 하시다니..
어떻게 신부된 이로써 이토록 행동하실수 있습니까?
저와 생각이 달라서..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말로 비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건 어떻게 이해할까요?
조금만 속상해도 밤새 술에 취해서 아침미사도 제대로 하시지 못하고,
술에서 깨지못하고, 술냄새가 진동하며 미사를 올리며..
가족들을 보살펴야할 야간당직자들을 데리고 술을 마시며,
자신들이 술을먹고는 가족들을 떨어뜨리고는..
스스로 일어설 힘도없는 다른 가족이 발로 차서 그랬다는 말도아닌 핑계로..
오히려 그분을 다른시설로 보내려합니다.
변명하지못하고, 표현하지못하는 가족을 상대로 그런 어처구니없는 죄를 뒤집어 씌우고
자신의 변명에만 급급한 그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갈수록 가족들은 웃음을 잃어가고, 관리편의주의적 발상으로 그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봉사자들은 자신의 편이 아니라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쫒아내고,
방송에 나가서는 봉사자들이 필요하시다며, 표정하나 바뀌지않고 거짓을 말씀하시다니..
어떻게 말과 행동이 이토록 다릅니까?
일반인의 행위로 보아도 도데체가 이해할수 없는 행위이것만..
어떻게 신부라는 공인이라면 공인이신 분이 이렇게 할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자식들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살기를 희망하는 제가 여러분의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의 잘못됨이 있다면 꾸짖어주시고, 많은 애정부탁드립니다.
저에게 힘이 되어달라는것이 아니라.. 들꽃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들꽃마을의 전정한 주인인 가족들에게 여러분의 도움을 주십시요.
저역시 같은 한 사람으로 앞으로도 계속 들꽃마을을 예의주시할것이며,
그 모든 것은 바로 참주인인 가족들을 위함으로 나설것입니다.

기억해주십시요.
우리들이 주인이 아닙니다.
신부가 주인이 아닙니다.
참주인은 다름아닌 그들.. 들꽃마을의 가족입니다.
참주인은 말없이 우리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그들의 입가에 미소가 머물수있을때.. 그때, 복지와 사랑은 실천됩니다.
그들에게 웃음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2005-01-08 0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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