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결정을 3월 이후로 연기하려는 움직임이다.
물가인상과 한전의 중장기 에너지정책 시행을 위한 요구에 대한 고민을 연기한
셈이다.
문제는 엄청난 이익을 보고 있는 공기업이 서비스 요금을 올리려 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도에 의하면 한전의 작년 경영실적은 2조 7천억 원에서 2조 9천억 원에
육박한다.
한전뿐만 아니라 최근 KT등 거대 기업들은 요금 인상 및 고가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고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일수록
심하다.
왜 하필 어려운 시기에 여력이 있는 기업들이 서민들에게 힘겨움을 주려 하는지...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지금의 힘들어 하는 서민들이 일어설 수 있을 때 자신들에게도 이익을 줄 거라는
생각을 왜 못하는가!
이미 중산층이 무너진지 오래되었다.
대한민국의 힘없고 가난한 서민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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