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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나팔절 대성회

 
2004 나팔절 대성회

불어라, 천국이 가까웠음을 알리는 회개의 나팔을!

수확의 계절 가을을 알리는 가을절기가 시작되었다. 나팔절인 9월 16일(성력 7월 1일), 하나님과 ‘제사로 언약한’(시 50편 5절) 성도들은 절기를 통해 내려주실 성령의 축복을 간구하며 시온으로 나아왔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3차의 7개 절기 모두가 그러하듯, 나팔절도 출애굽 당시의 역사에서 유래한 하나님의 절기다.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 40일을 지내는 동안, 백성들은 금송아지 우상숭배에 빠졌다. 십계명을 받아 들고 내려오던 모세는 이 광경을 보고 격노하여 십계명 석판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려버렸고 이때 이스라엘 백성 중에 내란이 일어나 3천 명이 사망을 당하기도 했다. 그 후 모세와 백성들의 회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셔서 모세에게 다시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오르도록 허락하셨다. 하나님께 죄를 용서받고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내려온 성력 7월 10일은 대속죄일로 정해졌는데, 대속죄일을 준비하는 의미로 열흘 전에 나팔을 불어 기념한 날이 나팔절이다.

나팔절을 맞이하여 어머니께서는 복된 절기를 자녀들에게 특별히 허락해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늦은 비 성령의 축복을 간구해 주셨다. 그리고 절기의 축복을 통해 시온의 가족들이 더욱 흠이 없고 온전해져서 서로 화합하고 연합하여 알곡 열매를 많이 맺기를 기원하셨다.

또한 “게으른 자는 부리는 자의 눈에 연기 같다”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시며 어머니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눈에 연기 같은 존재가 될 것이 아니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한 사랑스러운 자녀들이 다 되어서,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온 세상에 회개를 촉구하는 복음의 나팔을 더 크고 힘차게 불기를 기도하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오전 설교를 통해 나팔절의 유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그리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는 주제의 오후 설교에서는 인류가 교만 때문에 하늘에서 범죄하고 이 땅에 온 영혼들이라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 주지시킨 뒤, 나팔절을 맞아 우리 스스로 겸손의 도를 배워 자성하는 동시에 회개의 나팔을 크게 불어서 온 세상을 회개시키자고 촉구했다.

하늘에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낸 것은 죄악이요, 죄를 범하게 된 동기는 교만이었다. 이날 저녁부터 시작된 대속죄일 기도주간 예배를 통해, 식구들은 때로 자신이 죄인임을 잊고 교만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러한 절기를 통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화목하게 하신 섭리에 진심으로 감사드렸다.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하신 하나님께서는 늘 자녀들에게 섬김과 낮춤, 봉사의 본을 보여주셨다. 그리스도를 닮은 온유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온전히 변화받아 복음의 나팔을 더욱 힘차게 불며 이 가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거둬들이길 기원한다.



2005-01-13 22:03:17
766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닉네임 '05.1.14 2:03 PM 신고
    :-)*회개하세요.. 천국이 가까웠습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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