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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예루살렘 거민을 위해 열리리라”
열흘간의 회개기도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속죄일 대성회. 안식일의 축복까지 겹으로 더해진 9월 25일(성력 7월 10일) 대속죄일에 시온 가족들은 마음을 더욱 경건히 하며 절기 규례를 따라 성전으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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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WATV | 새예루살렘 성전에서는 어머니께서 함께하시는 가운데 인근 지역 교회들과 더불어 연합예배가 드려졌다. 오케스트라의 호소력 있는 관현악 연주를 바탕으로 연합성가대는 헤아릴 수 없는 우리 죄를 대신 담당해 주신 그리스도를 찬송했다.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는 자녀들의 연약함을 위해 어머니께서는 친히 아버지 하나님께 대속죄일의 은혜를 따라 자녀들의 모든 기도를 흠향하시고 모든 죄를 사해 주시길 간구하여 주셨다. 하늘에서 범죄하고 이 땅에서도 죄를 더하여 살면서도, 자신의 근본도 모르고 하늘의 부모와 형제자매도 몰랐던 자녀들을 위해 십자가 희생과 고난 속에 죄 사함의 법을 세우시고 자녀들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시며 어머니께서는 대속함을 받은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본보이신 희생의 사랑을 실천하여 많은 영혼을 회개시키길 기도드리셨다. 또한 추수한 일꾼들을 전국과 해외 곳곳에 더욱 많이 보내 주실 것과, 먼저 부르심 받은 자녀들이 더욱 부지런히 말씀의 낫을 휘둘러 알곡 열매를 천국 곡간에 가득 채우기를 소망하셨다.
오전예배 설교를 통해 식구들은 대속죄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모세가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내려온 날에서 유래한 대속죄일은 대제사장이 일년 일차 지성소에 들어가 백성들의 죄를 속하고 성소를 정결케 하는 절기로, 구약 율법으로는 이날 숫염소 두 마리를 취하여 하나는 여호와를 위하여, 하나는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뽑았다. 여호와를 위한 염소가 속죄제 희생으로 드려지고 나면 대제사장은 아사셀 염소에 백성들의 모든 죄를 안수한 다음 그 염소를 무인지경 광야에 놓아버렸다.
이는 백성들이 죄를 성전이신 그리스도께서 임시로 맡으셨다가 죄의 원흉인 마귀에게 모든 죄를 넘기심으로, 아사셀 염소로 표상된 마귀가 모든 죄를 쓰고 무저갱에 갇혀 영원한 지옥 불에 들어갈 것을 보여준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오늘은 죄의 빚을 마귀에게 갚아 주는 날”이라며 우리의 죄악을 담당하시고 또 십자가로 승리하여 사단에게 모든 죄를 넘기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드리자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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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WATV | 오후예배 때는 ‘성령의 용기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설교가 이어졌다. 김주철 목사는 죄에서 해방되고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하듯 믿음생활 모든 면에서 용기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모세, 기드온, 다윗 등 믿음의 선진들의 예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라 하신 일을 용기를 가지고 실행했을 때 은혜로운 결과가 주어졌음을 강조했다. 세상 명절을 맞아서도 우상에 굴복할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따라난 용기를 가지고 새 언약 진리의 영광, 새 예루살렘의 영광, 새 이름의 영광을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하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자는 힘 있는 말씀에 식구들은 한목소리로 “아멘” 하였다.
대속죄일 거룩한 예배를 모두 마치며 어머니께서는 절기를 통해 지난 죄를 모두 속죄함 받았으니 앞으로는 죄 짓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치 못한 것도 죄라고 말씀하시며, 절기로 죄 사함 받은 우리의 사명이 소망 없이 죽어가는 많은 이들을 회개시켜 천국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임을 일깨우셨다.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은 식구들은 풍성한 축복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웃에 대해 사랑의 계명을 온전히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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