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내에서 ‘신나는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석일(48) 목사는 이날 오후 군산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군산시 복지과와 결식아동 급식 운영을 맡고 있는군산종합사회복지관측에 전화와 면담을 통해 개선을 요구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석 목사는 전국적인 파문을 일으킨 ‘건빵 도시락’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 언론에 최초로 제보했었다.
석 목사에 따르면 군산시내 결식 어린이들에게 최초로 도시락이 제공된 첫날인지난달 22일 도시락의 개선을 요구하는 전화를 시청 복지과에 요구했으며 이틀후인24일 ‘건빵 도시락’이 제공된 뒤 다시 복지과에 개선을 요구하는 전화를 하고 연락처를 남겼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에 석 목사는 다시 급식 운영의 책임을 맡고 있는 군산사회종합복지관에 전화를 하자 복지관 관계자는 “항의 전화가 많다. 개선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는것이다.
이후에도 도시락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석 목사는 다시 복지관 관장을만나 “이런 도시락으로는 사회적인 문제가 된다”고 경고했으나 이마저 받아들여지지않자 이를 언론에 제보했다고 주장했다.
석 목사는 “도시락에 대한 원가계산을 정확히 해 도시락의 질을 개선해 줄 것을수차례 전화나 면담으로 요청했으나 급식 관계자들은 이를 묵살했다”고 말했다.
석 목사는 그동안 언론 제보에 대해 익명을 요구했으나 이날 실명을 밝혔으며군산시내 사회단체와 함께 ‘아동급식사업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대책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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