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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내용 잘 봤습니다~ ^^

 
교회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잘못이 있을 수 없다고 반박... 마치 썩을대로 썩어버린 암흑기 가톨릭교회의 모습이 개신교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현실을 여과없이 나타내는 발언이었군요... 교회의 무오류성과 교황의 무오류성에 반박하며 분리해 나아간 개신교가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는지 경악스럽습니다. 또한 절차의 문제만 없다면 아들에게 교회를 넘기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는데,
'절차 상의 문제만 없다면'은 곧 법의 구멍만 빠져 나갈수 있다면으로 들리는군요. 아들에게 자신의 결과물을 넘겨준다는 것은 결국 재산의 상속과 무엇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자식 사랑이야 이해하지만 그로 인해서 목사가 돈과 재산에 집착하게 된다면 이미 그사람은 목회자라 할 수 없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기독노조원들이 부당한 처우를 당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부 광성교회'로만 제한하고 그들만 고치면 된다는 발언은 '도마뱀 꼬리 자르기'식의 비겁한 책임 회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구린면은 모조리 '우리 사람 아니다' 식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정말... 국회의원 뺨치는군요.ㅡㅡ;;

일단 교회에 생계를 걸로 일을 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은 '노동자'로 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권리를 보장해 줄 수 있는 단체의 결성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역기능으로 그들이 정치세력화 된다거나 기아차 노조와 같이 부패한다면 문제겠지만, 분명히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이 더 앞설 것이라 생각되고...
정치 세력화라면...그보다 우선,
그 문제의 '기독당' 부터 없애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ㅡㅡ;
성경의 원리에 충실하게 교회를 꾸려간다면 이 모든 문제들이 해결 될 수 있다고는 주장하지만... 그렇다면 여지껏의 교회는 성경의 원리와는 멀었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는데... 반대측에서 오늘, 말실수 여러번 하는 것 같군요.^^

결론에서도 하는 소리가 어쩌다 한국교회가 이 지경까지 왔는가. 교회 지도자들은 각성해야 한다~라고 하는데 이건 결국 '나는 아닌데 다른 놈들이 문제다'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는군요... 거참...
세상의 모든 직업도 다 성직이고 사목직은 그중(성직 중에서)에 전문직일 뿐이기에 목사의 귀족화를 막아야 한다는 발언과 예수도 노동자 였다는 찬성측 패널분들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 토론 이었습니다.


2005-02-01 14: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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