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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눈이~~~

 


오늘 새벽 비는 엄청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데,
아파트 저의 집 앞에서, 왠 개가 잠도 못자게 시끄럽게 짖더군요.
다른 집 사람들도 모두 나와서는 그냥 보기만 하길래,
저도 구경나온 김에 담배 피고 왔죠. 윽~ 문을 살짝 붙여놓기만 했었더니...
와보니, 이 녀석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바닥이랑 이불에 시커먼 도장을 찍어놓았네요.

뻔뻔한 것인지... 배가 너무 너무 고파서 먹을 것을 찾는 것인지 온 집을 정찰하네요.
저도 쫓아내고 싶지는 않더군요.
온 바닥을 다 닦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죠.
처음에는 상당히 경계하더니, 밥을 주니 건실들린 것처럼 먹네요.
물까봐 겁나서 손도 못 대었는데, 밥 주면서 만지니까 가만 있네요.
내친 김에 붙잡아서 목욕도 시켰는데 낑낑거리면서 잘 참네요.
오른쪽 눈이 좀 이상해서 사진을 찍었보았는데, 헉~ 괴물이다.

아~ 이 놈을 어떻하나~ 눈이 이상해져서 주인이 버렸나~
개를 좋아하지만 기를 형편은 못 되는데 고민입니다.
날 밝으면 주인을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기생충이나 균을 없을지 조금 걱정도 되지만, 지금 저의 무릎 위에서 잘도 자는군요.

특이하게 나와서 올립니다. 원래는 귀엽습니다.
날 밝으면 다시 찍어보아야징...

2005-02-16 07:21:11
1983 번 읽음
  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우왕 '05.2.16 7:27 AM 신고
    크게 보세요.
    불타오르는 눈빛의 진수... ↓댓글에댓글
  2. 2. 독도(DokDo) '05.2.16 2:44 PM 신고
    토이푸들입니다..
    녀석 장난끼가 장난아니구요..
    저희집에두 키우고 있는데 같이 퀴우던 까망이(요크셔테리어)가 납치되어 없어진 이후로 잠만자는 시간이 더 많네요..
    그전엔 마당에서 잘 놀게 했는데 하나 없어지니까 마당에 풀어놓기 무섭네요 ↓댓글에댓글
  3. 3. 붕가 '05.2.16 6:52 PM 신고
    헉.사이보그? ↓댓글에댓글
  4. 4. 개미 '05.2.16 10:25 PM 신고
    "토이"푸들일까요? 미니어처 푸들이 아닐지...크기가 커 보이는데..사진상으로만 그런가.ㅎㅎ
    불쌍하네요. 여유가 되신다면 동물병원에도 가 보시는게 어떨지요...^^;; ↓댓글에댓글
  5. 5. 카이져 '05.2.17 8:30 AM 신고
    동물을 사랑하시는군요 .,,,
    마음이 따뜻한 분같네요.,., ↓댓글에댓글
  6. 6. 개구리왕자님 '05.2.18 9:54 AM 신고
    ㅠ.ㅠ 옛생각이...토이푸들이 맞을꺼 같군요... 혹은 오바싸이즈 같구요. 복받으실꺼에요~~ 'ㅡ';;; 동물 병원에 가셔서 유기견이라고 하면 좀 싸게 해주거나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도 있답니다. ↓댓글에댓글
  7. 7. 사켈 '05.6.10 8:39 PM 신고
    뒤에 물통대비 하니 그리 크진 않을듯 하네영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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