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씨 영화 한장면,,삼가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 bcpar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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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씨 영화 한장면,,삼가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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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아...안녕..나 경희야..
나 지금 혼자있어..
아빠가 급하게 서울가셨거든...
뭐냐면.....너 웃으면 않돼...
나 떠나면...내 장례식.....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멋지게 해달라고 했거든...
드레스도 맞춰 달라고 했으니까..아마 돈 좀 드실꺼야...
사람들한테...내 마지막모습 잘 보이고 싶었어...특히....너한테...

취직시험은 잘봤는지 걱정돼...
너 자꾸 나보러 내려와서 시간 많이 뺏겼잖아...
우리 좀 어색해서 별 말도 못했지만...
난 너무 좋았어...옛날 생각나서...넌 어땠어..?

난 참 복이 많은 아이같애..
생각해보면...모두 즐거웠던 기억들뿐이야...
손만 까딱해도 웃어주던........사랑하는 수인이...
사진을 찍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해준 사랑하는 지환이.

지환인....자상하구...친절하구...
일방적인 내 키스도 받아주고...
좀 창피한 얘긴데.....나 그때 너무 좋았어...
아........이말은 지우고 싶은데...
몰라...힘들어...

내 장례식때 와줄꺼지..?
너 꼭 와야돼...보고싶기도 하고...찾아오는 남자한명 없으면...
동네사람들이 날 얼마나 불쌍하게 생각하겠어...

참....나 너한테 할말있는데...
이거 말하면 너 화낼지도 몰라....
그때 니가 수인이한테 주라고 했던 쪽지말이야...
그거 내가....찢어버렸어...
아.......계속 미안했는데...말하고 나니까 시원하다....
용서해줄꺼지..?
수인이한텐 직접 만나서 사과할께...

지환아......사랑해.....
널 전에두 사랑했구...지금도 사랑해.......

안녕....지환아.........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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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별샘달샘 (macsign)

2005-02-23 00:46:18

4478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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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의견감추기 리스트보기 펼쳐보이기

1. jtiger '05.2.23 1:00 AM 신고

당신은 가셧지만
당신은 언제나 우리의 가슴속에 살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에댓글
2. 일곱난쟁이 '05.2.23 1:49 PM 신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땅에서 고통받고....우울증으로 시달리신거...
하늘에서는...다 잊고 행복하세요 ↓댓글에댓글
3. natashasky '05.2.24 9:10 AM 신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은주씨 팬는 아니지만, 2년전에 살해 당한 우리 오빠가 생각이 남니다.
한 술집 여자(임 민아)을 사랑하게됀것이 죽음으로 만들었으니까요.
그 여자는 우리 오빠을 이용하고...칼로 심장을 관통 해서 죽은 오빠가 너무 그리워요.
이은주씨도 그 이쁜나이에 저 세상으로 간것이 너무나도 안타깝군요.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늘 하느님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댓글에댓글
4. 부산 김승현 '05.2.24 8:33 PM 신고

무슨 영화죠? ↓댓글에댓글
5. 남현모 '05.2.24 9:24 PM 신고

연예소설입니다.
손예진, 이은주, 차태현 주연의 연예소설이란 영화인데요, 손예진과 이은주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나오고, 차태현은 손예진을 짝사랑 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댓글에댓글
6. 부산 김승현 '05.2.25 1:23 PM 신고

아~ 연예소설 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다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에댓글
7. 盡人事待天命 '05.2.25 8:21 PM 신고

연애소설인데... ↓댓글에댓글
8. 가나나나나나 '05.2.28 5:33 PM 신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에댓글
9. 우왕 '05.3.5 4:06 AM 신고

은주야~ 왜 죽고 그래...
아이참. 왜 죽고 그러냐구. ↓댓글에댓글
10. 시바사키코우 '05.3.10 9:38 PM 신고

부끄러워서 죽을거면 태어날때 죽었어야지
돈벌려면 그렇게라도 해야 돈을 버는거고
옷 벗은게 쪽팔리면 태어날때 죽었어야지~~
그리고 그냥 그렇게 죽어버리면 아깝잖아
장기기증이라도 하고 죽으면 얼마나 좋아?
그렇게 죽으면 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할말이 있겠나...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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