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원일)은 지난 25일, 자사의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가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_이하 협회명 KeSPA(Korea e-Sports Association))가 지정한 ‘e-스포츠 공인 종목’으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 “새로운 국민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는, 지난 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그 인기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동시 접속자 22만 명, 회원 수 1,100만 명 돌파를 발표하기도 했다. 서비스 8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회원 수 1,000만 명을 달성한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놀라운 경우.

넥슨은 지난 1월 24일부터 진행된 ‘2005년 공인 종목 선정 심의’가 해당 게임에 대한 시장 반응과 대회 현황 및 전망, 폭력성, 사행성, 국제화 가능성을 기준하여 이뤄졌던 만큼, 이후 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회라 보고 있다.

실제로 는 낮은 진입 장벽과 다이내믹한 게임 재미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동시에 “넥슨닷컴 배 대학 최강전” 등 다양한 리그전을 진행해오며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왔다.

넥슨의 서원일 대표이사는 “가 KeSPA가 지정한 e-스포츠 공인 종목으로 선정되어 정말 기쁘다. 이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꾸준히 좋은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자 노력하겠다.”라 소감을 밝혔다.

공인 종목으로 선정된 는 이후 ‘프로게이머’가 탄생될 가능성도 갖게 되었으며, KeSPA에서 주최하는 게임 대회 및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게임대회 진행 시 정부기관(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의 후원을 받을 수도 있어 더욱 대중적인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국산 e-스포츠가 부재했던 우리 시장에, 가 국산 온라인 게임의 e-스포츠 활성화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변의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