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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0년내 인간중심적인 컴퓨팅으로 전망

 


인텔은 오늘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개발자회의를 통해 전자제품에 ‘디지털 지능(digital intelligence)’을 수년 내에 구현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인텔은 이러한 계획에 따라 보다 직관적이고 지능적이며, “인간중심적”인 기술을 선보여, 사용자들이 보다 유용하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들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텔의 저스틴 래트너(Justin Rattner) 기술 그룹 이사는 오늘 기조연설에서, “소비자들은 사람을 대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에서 전자 제품의 성능 향상과 새로운 기능에 대한 요구는 실로 엄청날 것이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도 새롭게 모색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전자제품을 활용하는 소비자 행태 연구 등 보다 지능적인 플랫폼 개발을 위해 인텔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 활동과 이를 통한 기술 개발 전략 등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래트너 이사는 “동시통역 기능이 있는 전화기를 통해 외국인들과 대화하거나, 여러 대의 컴퓨터를 한꺼번에 검색해 원하는 사진을 손쉽게 찾아내는 상상을 해보자. 이러한 일들은 간단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고도의 성능, 정교함, 지능화된 기술 등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고 아직 실현 가능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와 같은 사용편의성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전자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단위로 접근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인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사진, 영화, 음악 등 방대한 양의 디지털 컨텐트가 늘어감에 따라, 점차 전자제품도 음성이나 필기, 영상 등을 통해 명령을 인식할 수 있게 되는 등 보다 자연스럽고 인간친화적으로 개발될 필요가 있다.

인텔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싱글 코어 프로세서를 넘어서 개별 프로세서에 멀티 코어(컴퓨터에 여러 개의 “두뇌”를 부여하는 것)를 적용하는 전략을 통해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슈퍼컴퓨터급 성능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프로세서 및 컴퓨터 내부의 다른 부품들이 성능 면에서 향상됨에 따라 더욱더 많은 데이터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컴퓨터 내에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각 부품 사이의 데이터 경로(버스)도 발전되어야 한다. 오늘날의 데이터 경로는 제한적인 양의 데이터를 일정한 속도로 처리하는 구리선으로 만들어지는데, 인텔은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실리콘 광학(光學) 기술 사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인텔은 이처럼 보다 진보된 프로세서를 활용해 더 많은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한층 더 정교하게 만들어 줄 소프트웨어 툴을 진화시키고 있다.


장량
2005-03-04 12:19:43
1096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Undoing '05.3.4 11:30 PM 신고
    자전거 넘어지면 얼마?
    쪼끔 비싸겠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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