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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사랑하는..

 
울 사무실에 곧 있음, 미국으로 완전히 떠나서 살게될 사람이 있어요.
원래 미국 영주권이 있던 사람인데, 제날짜에 미국으로 출국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영주권 박탈당하고 뒤늦게 군대까지 갔다왔지요.
6년을 기다린 끝에 영주권이 나와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문제는.. 거기 가면 여기처럼 술마시고 놀 때가 없다고 요즘들어서 매일 술마시대요
2주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마시고 오후에 출근하는데, 어떻게 그나이에 그렇게 버티는지...
솔직히 요즘은 출근하는 것도 대단하다 여겨지네요.
어렸을 때야 뭣모르고 객기에 그럴 수 있다지만, 서른 둘이면 젊지도 않은데...
거의 알콜중독 수준 같은데, 본인은 끝끝내 아니라고 부정을 합니다.
한달에 술값이 적게는 6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도 넘게 쓴다는데... 아직 총각이라 여자 좀 소개시켜 달라고 매일 조르지만, 제가 어찌 소개시킬수 있으랴... 합니다.
한편으로는, 에고 저러다가 미국가서 어찌 사나... 거기는 한국인도 별로 없는 동네라는데... 하는 불쌍한 생각도 듭니다.

술냄새 풍기면서 방금 출근해서 또다시 여기저기 전화해서 술약속 잡고있네요.
술을 혼자 마시지않고, 꼭 사람불러내서 마시는거 보면 중독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암튼, 어느 노래가사에 '여태마신 술값이면 집을 살텐데.."하는 내용이 있던데, 흐미... 아까버라 그돈.


아자아자
2005-03-17 16:16:34
880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무지개 '05.3.17 9:46 PM 신고
    외로움 이겠죠
    냉무 ↓댓글에댓글
  2. 2. 청솔 '05.3.18 8:33 AM 신고
    안녕하세요.현경님, 건설쪽이 바빠지시겠습니다.
    ‘술은 어른앞에서 배워라’ 라는 말은 몸가짐,마음가짐이
    흐트러지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술이 술을먹는다’는 말은 절제하지 못하는 정신자세를
    말하는 것이겠지요.
    한참때는 체질상 술이 않받는 사람외에는 술을 마다하는
    젊은이는 없습니다. 단지 술도 음식이고 원인없이
    그냥 마신다는 사람은 없겠지요.
    기쁘일,슬픈일,에따라 술을먹는 자세도 달라지므로 자신은
    물론 주위를 망각하지 않는 정신자세가 자기관리에 제일
    중요할것입니다.
    ‘술없이는 못산다’는 말을 듣는 사람은 술을 이길 수 있는
    짧은 젊은시간이 지나면 건강과 싸우며 평생을 살아야하는
    슬픈 인생이 되겠지요. ↓댓글에댓글
  3. 3. 김현경 '05.3.18 9:03 AM 신고
    올해는 좀 여유로운 생활을 바라고 있습니다.
    학과도 그렇고 직업도 그렇고 남자들 많고 술은 거의 필수였기에 지기 싫다는 심정으로 빠지지않고, 흐트러지지 않고 버티던 시절이 있었지요.
    지금은, 그랬던걸 후회하고 있지요. 건강이 너무 많이 나빠져서요.
    젊었을 떄는 모두 건강하지요. 그랬을 때 지켜야 된다는 어르신들의 말을 지금 젊은이들한테 해도 마찬가지겠지요.
    단주는 힘들더라도 절주를 생활화 해야겠건만, 아직도 시작해서 끝장을 봐야하는 사람들 많지요? ↓댓글에댓글
  4. 4. 우헤헤 '05.3.19 5:51 AM 신고
    32살이라...나랑 동갑이네..-_-;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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