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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글을 읽고나서 얼마나 열이 받았던지...

 
그래서 바로 답글을 통해서 나 또한 하나 하나 반박하는 글을 적어내려가려고 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없어서 그냥 접어버리고 시간이 흘렀는데

다시한번 이 글을 읽게되었다.

아직도 이 글에 대한 비판은 남아있으나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과

무엇보다 적어도 갑자기 내 인터넷 요금 오른다니까 우르르 몰려와서 고함치고 욕하는
그런 사람들과는 다르게 정말 돈없이 힘없는 서민들의 인터넷 사용을 위해 적은글인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금 누그러 졌다.

개인적으로 KT의 종량제라고 외치는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저렴하기 보다는 지금과 별반 다를게 없다거나 조금 싸더라도 별로 체감하기 힘든 가격으로 저렴하게 책정하지 않을지 걱정된다.

종량제는 100%종량제라고 하더라도 찬성은 하지마는 그 기업들이 어차피 자신들의 호주머니 불리기위한 정책일 것이므로... 차라리 딱 까놓고 " 이러 이렇게 할테니 어떠냐? " 이런식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일단 위의글을 보고 모두 대 찬성하고 논리적이라느니 옹호의 내용이 많았는데 이 글에 대한 나와같은 비판하는 내용은 보지못했다.

나의 요지는 이런식의 비판은 시행하겠다는 사람과 반대의 글 쓴 사람과는 내가 보기에 " 별반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 이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했으면 한다.
그저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있으니...

이러한 주장을 할때에 우리 네티즌의 잘못도 꼬집어 주고 선도하는 글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한 모든 내용은 없고 오로지 "종량제 반대"라는 목표 하나만 두고 그 나머지 잘못된 것들은 모두 숨긴체 자기 주장만 할 것인가?

이 글을 읽으며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접해보지 않았던 정보들에 대해서는 매우 반갑고 기쁘다.

그러나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

P2P의 자료중 정말 정상적이고 정당한 자료가 얼마나 될까?
정말 파워유저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트레픽을 많이 유발시킬까?
물론 일반유저보다는 더 많은 트레픽을 유발하겠지마는 글쎄...
적게쓰는 사람이나 많이 쓰는사람이나 똑같은 요금이라는 것이 정말 맞는 말인가?
많이 쓰는사람 적게 쓰는 사람 있게 마련이다? 이 말이 맞는 말인가?
핸드폰을 비교했다면 차라리 핸드폰처럼 그 많은 요금제들을 통해 나에게 가장 알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끔 해달라고 요청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정말 적게쓰는 사람들을 짓밟아 버린채 오로지 종량제 찬성만 외칠것인가?
유동아이피 이기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것을 공유기나 기타 방법으로 IP를 풀로 잡아서 쓰며 그래도 "니들이 그렇게 제공한다고 했지 않았느냐?"를 연발할 것인가?
종량제를 한다고 해서 트래픽 양이 줄지는 않을거라는 말은 동의한다. 그러나 전기세든 쓰레기든 종량제를 통해서 그 양은 문화에따라 늘 수 있겠지마는 사람들의 생각속에 "절약"이라는 종량제때문에 항상 낭비를 생각하게 하는 그래서 한정된 자원을 절약하려는 효과가 있다는 생각은 없는가?

모르겠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일부러든 정말 몰라서든 모두 감춰버리고 자신의 주장에 맞는 말들만 올려야 하는지는

내 눈에는 종량제만 찬성한다고 올라오는 글들은 종량제를 하겠다고 불을키고 달려드는 사람들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마는 모두가 자기반성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 글의 대부분의 내용을 찬성하며 인정한다.
그러나 다시 얘기하지마는 자신의 주장을 위해서 나머지 부분들을 은근슬쩍 감춰서
자신의 주장만을 위해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글중 가장 중요한 내용은

그렇다면 정보가 돈이 많은 사람만 많이 가질 수 있게되는 것 아닌가?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종량제는 곧 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많은 정보를 갖게된다는 말이므로 이는 곧 교육과 관계되는 것으로 가뜩이나 돈많은 집안이 교육혜택을 많이 받는 모습에 안타까운데 이 문제가 가장큰 문제일 것으로 생각된다.

바라기는 종량제가 이뤄지되 상식적인 상한선으로 선이 그어졌으면 좋겠다.


2005-03-17 23:08:54
1230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규니 '05.3.18 11:06 PM 신고
    정상적이고 정당한 자료라...
    네트워크 개념이 생기고 이메일이 처음 발송되었을때...
    첫번째 시연자는 무엇을 보냈을까요?
    도색잡지에 실린 여배우 사진이었다라고 하지요

    "P2P의 자료중 정말 정상적이고 정당한 자료가 얼마나 될까?"

    라고 하는 문제는 p2p문화가 아직 초기라는것을 간과하고 있는 표현이라고밖에 볼수없습니다
    문화는 개선해나갈수 있고 또한 이미 개인 미디어 시대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디지탈캠코더가 점차 보급되고 있고 수 많은 개인 저작물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칼이 위험하다고해서 요리용칼도 모두 불법으로 몰아붙여야 정상일까요?

    "정말 파워유저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트레픽을 많이 유발시킬까?"

    트레픽 유발이란것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본적이 있는지요
    파워유저는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정보를 공유하거나 공유시킴으로써 트레픽을 증가시킬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p2p프로그램을 돌리지 않는다고 해도 파워유저가 유용한 강좌를 하나 인터넷에 올려놓았는데 그 강좌가 인기를 끌게되면 그걸 보려는 다른 사람이 트레픽을 증가시키게 되겠지요
    직접적인 증가원은 아니지만 파급효과를 일으키는 동력원같은 존재입니다
    파워유저는 직간접적으로 많은 트레픽 유발시키는게 현실입니다

    "많이 쓰는사람 적게 쓰는 사람 있게 마련이다? 나에게 가장 알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끔 해달라고 요청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그렇게 요청해도 좋겠지요
    지금보다 더 저렴한 요금제라면야 그런것도 나쁘지는 않을것이라고 보입니다
    종량제가 아니라 정액제로해서 일정량의 트레픽을 제공하고 끊어버리는 방식으로말이죠
    사용한 만큼이라면 차라리 휴대폰 요금처럼 제공트레픽을 미리 제한하는 방식이 좋을것이고 그 요금이 pc방 사용료보다도 저렴해야할것입니다
    현재 kt는 수익의 극대화를 위한 방식으로 상식선을 벗어나는 종량제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결코 저렴해지지도 않을것이고 그로인해서 현재 정액제로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수 있었던 초고속인터넷은 고소득층을 제외하고는 사용할수없는 정보의 불균형과 독점을 가져오게 될것입니다


    "한정된 자원을 절약하려는 효과가 있다는 생각은 없는가?"

    한정된 자원에 대한 절약이라...
    얼마전 ipv6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났고 필드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뉴스에 난적이 있죠
    그게 보급되면 ip주소 걱정은 필요가 없을껍니다
    물리적으로 한정된 자원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한정된 자원들은 ...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개발에 개발을 해왔고 또 극복해왔습니다
    절약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낭비하는것이 나쁜것이지요
    하지만... 극복할수 있는 문제를 극복할수 없는 문제로 몰아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한다면 이는 매우 이기적이고 반 국가적인 행위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kt의 행위로 인해서 부도나는 회사가 몇개일찌 생각해보셨는지요
    그로인해서 실업자가 되는 사람이 몇명일까요?
    수백개 수천개의 회사가 사라지고 수천 수만명의 실업자가 생산되게 될것입니다
    종량제는 결국 서민에게 피해만주는 제도가 될것이지요
    국민이 피해를 입는 제도를 시행하는것은 지탄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댓글에댓글
  2. 2. 내컴퓨터 '05.3.19 12:28 AM 신고
    긴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말에 중요한 요지는 아시겠지요?
    물론 이해하고 간혹 종량제에서도 무조건적인 것 보다는 조건적 종량제라든지 그런 글들도 보았습니다.

    제 눈으로 보기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달 인터넷 사용량이 매우 적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오히려 인터넷 개통이나 AS하러다닐때 고객님것의 인터넷 잠간 만지는 정도이지 설령 집에와서는 너무나 피곤해서 컴퓨터 한번 만져보지도 못하고 잠든날이 더 많았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아직도 ISDN을 쓰며 한달에 1만원도 안되는 요금으로 인터넷 쓰시는 분 보았구요. 대부분 어머니들은 컴퓨터 한번도 안켜고 자녀들이 쓰는데 그들역시 하루종일 학교에 있다가 밤 늦게오고 토요일이나 일요일 잠간 쓴다는 곳도 많이 보았습니다.

    종량제가 나오는 싯점에서 그런 사람들과 컴퓨터를 몰라서 매날 사소한 것으로 AS 부르는 가입자와 컴퓨터 할 줄 알아서 한번도 AS도 부르지 않은 가입자등 불합리한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적어도 그들에 대한 생각은 하고 뭘 주장해도 주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는 나의 생각입니다.

    그런 의식이 있다고 한다면 적어도 일방적인 종량제 반대만 외치는 글들이 난무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정말 그런 생각이 있다면 오히려 종량제를 하되 현실에 맞는 종량제를 하자는 식으로 한다든지 종량제와 정액제를 겸해서 하게끔 하자든지 그것도 아니면 종량제가 더 이익인 많은 분들이 있지마는 이러 이러해서 그냥 정액제로 가자고 하든지...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 어디에도 그런 베려가 보이지 않네요. 그렇다고 한다면 내 눈에 비친 눈에 불을켜고 종량제를 반대하는 그들역시 종량제를 통해서 돈을 벌어보겠다고 종량제를 주장하는 기업들과 크게 다르게 보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정액제가 좋기는 합니다. 솔직히 부분적인 종량제라고 해도 조금이라도 종량제의 틈을 주게된다면 결국 그 훌륭하신 기업들이 그 틈을 이용해 어느새 소비자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더 뜯어가게 될지도 모르죠.

    그 부분때문에 아예 종량제가 원천봉쇄되는것이 나을수도 있겠죠.

    이거든 저거든 자기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서 떠드는 그런 모습은 좀 안보였으면 합니다. ↓댓글에댓글
  3. 3. 규니 '05.3.20 8:57 AM 신고
    맞습니다
    사실 저도 집에 깔린 인터넷 사용 시간은 평균 2시간정도지요
    가끔은 자료 받는날엔 밤에 걸어두고 잘때도 있지만....
    회사에서 쓰는 시간이 더 많지요
    총 인터넷 사용시간으로 보면 회사에서 쓰는 부분까지 포함하면 길지만
    집에서 부담하는 인터넷 요금만으로 따지면 비싸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부가세와 모뎀임대료를 포함하면 4만원정도니까요
    저 같은 경우 a/s를 부른게 1년에 한두번정도였던거 같네요
    상당히 자주 끊겨서 아파트 아래의 단자함부분에서 교체도 한번 했던것같고
    ^^
    어찌되었건....
    종량제 자체가 나쁜것은 아니지만...
    kt의 방안은 나쁜 방향이라는것이지요
    종량제 자체는 ...
    ipv6로 인해서 얻는 추가 ip때부터 모든 ip가 고정이므로 그때부터 추가적으로 부담시켜도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완전 종량제는 이른바 정보 불균형을 가져다주지요
    차라리 부가세 폐지(요금은 그대로 징수하고 그만큼을 장비투자로 돌릴수 있게 항목을 장비투자시 100%환급 시키는 방향)라던가 다른 방향으로도 재원 마련이 가능합니다

    사용량 종량제는 그다지 좋은 방안이 아니며 경기 침체와 실업자 양산등의 재난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그걸 다 막을수 있다면 몰라도... (현재 kt방식으로 실행하면 어떤 대안도 그걸 막을수 없습니다) 아니라면 종량제는 독입니다

    뻔히 보이는 피해를 전국민에게 입히면서 kt가 종량제를 시행하려한다면 그게 매국이지요 ↓댓글에댓글
  4. 4. 규니 '05.3.20 8:59 AM 신고
    종량제 실시를 위한 로비를 하는것보단 부가세 재원의
    면세화를 위한 로비쪽이 더 현실적이고 국민에게 피해를 덜 줄수 있지요
    10%의 이익증가 그것도 매년 동일한 수준이면... 엄청난 재원이지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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