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표, "조선일보가 변절했다" | |
| [업코리아] 2005-03-21 15:17 | |
장기표 나라구하기 국민운동추진본부 대표가 "조선일보가 노무현 정권을 지지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 같다"면서 "조선일보의 변절이 우리 사회의 극단적인 대립을 지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장 대표는 21일 나라구하기 국민운동추진본부 사이트에 올린 '조선일보의 변절, 다행일까? 불행일까?'라는 글을 통해 "조선일보가 노무현 정권을 지지하는 경천동지할 일이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선닷컴에서 조독마(독자마당)의 폐지, 정치기사 하위메뉴로 배치 등 편집과 논조에서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것을 넘어 월간조선 사장교체설 등 홍석현 주미대사의 임명 이후 일련의 조선일보의 변화는 '조선일보의 변절'에서 연유함을 밝혔다. 장 대표는 "조선일보의 변절 내지 변화는 바람직스러운 일인지언정 배격되어야 할 일은 아닐 것 같다"면서 "조선일보가 지지하는 정치세력은 집권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조선일보의 지지를 받게 된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의 재집권이 어렵게 되리라는 점에서 조선일보의 노무현 정권 지지는 대단히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조선일보가 노무현 정권으로 기울게 된 것은 조선일보의 근본적 성격인 기회주의성 때문"이라면서 "조선일보는 김대중 정권 5년과 노무현 정권 2년 동안 '민주세력' 내지 '진보세력'의 집권을 저지해서 한나라당이 다시 집권할 수 있도록 안간힘을 써 보았으나 한나라당의 집권이 불가능할 것 같으니까 노무현 정권 쪽으로 돌아섰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그동안 조선일보에 의지해서 정치를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조선일보가 친노무현, 친진보, 친북한정권으로 돌아서면 한나라당은 어떻게 할까"라며 "이미 한나라당은 수도분할에 동조한 것과 박근혜 대표가 미국에서 한 발언들을 보면 조선일보의 변절에 동조한 것일 수도 있겠다"고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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