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형모뎀은 공유기사용이 불가능하고 인터넷도 너무 자주끊겨서
국번없이 106~ 에 전화해서 외장으로 바꿔달라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따르릉..
2번
1번
"네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하나로통신 ○○○ 입니다."
"아 저 내장형모뎀을 쓰고있는데요 이거 외장형으로 바꾸려하는데요"
"어떤 점에서 문제가 되시나요??"
"아 쓰는데 인터넷도 자주 끊기고 공유기꽂을 구멍도 없고 해서요.."
".......... 공유기요?!"
"네...(순간 당황했습니다.. 잠시의 공백때문에)"
"저 죄송하지만 공유기 때문에 외장형모뎀으로 바꾸시는건 안됩니다.(황당...-_-;)"
"아.. 아뇨(당황해서...) 꼭 공유기 때문에 그런게아니고 인터넷이 너무 자주끊깁니다"
"그러시면 공유기 때문에 바꾸시는건 안되구요(쐐기를 박네..) 인터넷 자주 끊기는
부분은 기사님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예.......(ㅠ_ㅠ)"
"시간대는 언제가 좋으시겠습니까?"
"평일요??"
"예"
"6시 이후가 좋겠네요"
"6시 이후요?!(왜 또놀라는건지....)"
"6시이후는 안되겠는데요 다른시간은요?"
".......... 그럼 5~6사이로요"
"잠시만요... 탁탁타같같같가탁ㄱ타같가"
"네 그러면 월요일 6시 어떠십니까?(6시이후없다며.. -_-;;;)"
"네 그러세요.."
"네 상담원 ○○○ 였구요 좋은하루되세요..(어떻게 좋은하루되겠냐고...)"
뚝.. 뚜뚜뚜...
참... 이런상황에서 외장형모뎀으로 바꿀길은 없을까요...
괜히 공유기 얘기 꺼냈다가 상담원의 강력한 쐐기박음까지당하고
순간 제가 죄인이 되서 심문을 받는듯했습니다....
당황해서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한마디로 전화하는동안 무서웠습니다.
화도 나고... 막상 찾아보니깐 공유기는 불법은 아니던데요...
약관에 공유기 때문에 바꾸는건 안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공유기가
그렇게 큰 문제를 발생시키진 않는데 말입니다.
당사에서는 "트래픽을발생시킨다" 라고하지만.. 실제로 공유기 외에도
트래픽을 발생시킬 꺼리들은 매우매우매우 많지않습니까?
더군다나 윈도우에 달려있는 기본적인 기능중 일부분을 쓰겠다는데
이게 문제가 된다니 말도안되구요... 참.. 어이없음의 극치였습니다.
더군다나 상담원조차 "하나로통신의 개"가 된점에 실망했습니다.
뭐 상담원이 지켜야할 도리일지도 모르겠지만.. 고객에게
친절한 상담을 해주는 상담원이 심문관으로 바뀌는 순간...
정말 정말 실망했습니다. 상담내용이 다 녹음이라도 되는것도 아니고...
그거좀 머리좀 굴려서 고객이 만족하는방향으로 틀어줄생각은 안하고
그저 규정만 생각해서 쐐기까지박아버리다니...
자기가 손해나는것도 아니고 회사에 손해나는것도 말입니다.
참 이렇게 실수한 사람 1~2명더 잡아낸다고
공유기사용이 줄어드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유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실제로 저희가 내는 사용료가지고
기기구축을 더 하면 트래픽은 꺼리도 안됩니다....
참.. 내장형모뎀 심각한게 거의 1~2시간에 한번꼴로
끊깁니다.. 특별히 뭐 프로그램켠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뜬금없이" 뚝! 끊깁니다...
이런데도 계속 내장형 쓰라는건 좀...
이번에 기사가 올텐데 그분을 좀 잘 구슬려서 외장형으로 바꿔야할텐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