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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의 흰둥이 "C590피아노" 미들케이스 사용기

 

PC케이스의 종류가 얼마나 될까? 가까운 가격비교 사이트만 보아도 셀수 없을만큼의 다양한 PC케이스들이 판매되고 있다. 그 중에 한 유저의 선택을 받고 PC조립에 사용될 케이스는 정자가 난자를 만나서 진정한 사람이 되기까지의 확률보다는 당연히 낮다.

그 이유는 단순히 갈림길과 경쟁이 많고, 적음의 차이일까? 물론 아니다. 유저들의 선택을 받고 PC조립에 사용될 케이스는 그만한 이유와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유저들이 원하는 그것! 저렴한 가격은 기본이요. 오래봐도 질리지 않고 고급스러워보이는 디자인은 필수다. 그런 제품을 찾는다면 매일 심봤다!를 외치는 다오에서 출시한 C590 피아노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느낌있는 미들타워케이스라는 꼬리표를 함께 달고 스티류폼과 비닐로 깔끔한 포장은 물론 전면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1장의 스폰지가 깔끔하게 깔려있다. 첫 느낌은 "짱구동생 흰둥이"

 

지금까지 줄곧 검정색 케이스, 마우스, 키보드에 스피커까지 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세상에 살아서였을까? 흰색이 빛을 내뿜을 정도로 화려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총 4개의 5.25인치 베이와 함께 최상단에는 1개의 CD-ROM전용 베이가 마련되어 있었다.

2.5인치 베이의 경우 카드리더기나 FDD를 설치할 수 있으며 C590 전면외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도어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후면부는 일반 PC케이스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파워서플라이,I/O,80mm쿨러,PCI등의 위치를 쉽게 볼 수 있었다.

플라스틱으로 처리된 핸드스크류를 통해서 양측면의 패널을 분리시킬 수 있다.

I/O패널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펜치나 공구를 이용해서 분리시켜야한다. 차후에 제품에서는 차라리 분리된 상태에서 I/O패널을 별도로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

후면에서 살펴본 PCI카드 장착부분은 위쪽에 별도의 가이드가 마련되어 있어서 측면 패널을 열지 않을 경우가 PCI카드를 뺄 수 없도록 했다. PC방이나 기숙사,자취방등에서의 도난을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측면패널을 분리하지 못하도록 자물쇠 고리도 마련되어 있다.

측면 패널의 경우 에어가이드가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어서 케이스의 내/외부 먼지를 막아주고 있다. 또한 그래픽카드 및 PCI가 장착되어 있는 부분에도 공기순환 및 외형을 위한 한국적인 느낌이 강한 무늬가 찍혀있다.

반대편 측면부의 경우에도 단조로운 디자인을 탈피하기 위해서 마찬가지로 무늬가 찍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에서 설명하는 것을 깜빡했는데 C590피아노는 화이트색상의 실제 피아노나 자동차의 페인팅 상태처럼 번쩍번쩍 깔끔하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손에 약간의 땀이 있을 경우 손에 딱딱 감기는 느낌 때문에 측면패널을 분리하기에도 쉬울 뿐만 아니라 패널 휨현상도 심하지 않다.

케이스의 바닥면에는 2개의 고무발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밀림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쪽만 살짝 들어서 자리이동이 편하도록 되어 있다.

 

내부를 설명하기 이전에 마감상태를 간단하게 살펴본다면 기존의 저가형제품답지 않게 마감상태가 상당히 좋다. 또한 강판의 두께나 구조자체가 매우 단단하게 되어 있어서 기존의 다오제품들과 비교해도 제대로 심봤다 외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됬다.

내부의 케이블은 전면부의 LED와 버튼케이블과 파워케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80mm쿨러의 4PIN커넥터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단순한 구조로 HDD나 CD-ROM등의 장착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가이드는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마감상태와 단단한 구조를 통해서 저렴한 가격대에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전면부는 80mm와 120mm 쿨러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총4개의 5.25인치 베이가 마련되어 있었다.

파워서플라이의 고정을 돕는 양쪽의 받침대도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었으며 제공되고 있는 80mm쿨러를 통해서 PC내부의 온도처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4PIN파워케이블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RPM을 줄일 수 없는 점에서 차후에는 3PIN 쿨러를 제공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C590 피아노에 제공되는 여분의 PCI가이드와 메인보드 고정나사 및 각종 나사와 측면패널 고정용 여분 나사가 2개 제공되고 있었다.

완성된 모습은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다.

CD-ROM의 경우 필자는 한 개만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PC유저들은 CD to CD 레코딩등에 용이하도록 2개의 CD-ROM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후에는 CD-ROM전용 가이드를 2개정도 별도로 제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전면 배젤을 탈착시킨 후에 CD-ROM을 연결하고 나사를 고정하는 기존의 PC케이스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차후에는 역시! 고정 가이드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램은..  욕심일까?

하드디스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나사로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필자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았지만 FDD나 카드리더기의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고정 및 사용할 수 있다.

조립의 마지막 단계인 PCI카드 고정은 가이드를 탈착 시킨 후에 나사로 고정할 수 있다. 개인사용자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자취방이나 PC방에서 사용할 제품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할만큼 보안에 나름대로 큰 신경을 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조립의 완성된 상태는 무게만 다를뿐 외형은 그대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외부영향을 최대한 받지 않을 수 있도록 CD-ROM 전용베이와 FDD도어형식등과 USB 및 MIC,AUX단자가 측면에 마련되어 있는등 외형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면의 경우에도 각 부품들이 딱딱 자리를 맞추는 등 완성도 높은 깔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I/O패널의 경우 필자와 맞지 않기 때문에 분리하고 메인보드 구입시 제공되는 패널을 장착하였다.

CD-ROM전용베이의 경우 일부 탄력이 강하거나 약해서 CD-ROM의 트레이가 열리지 않거나 버튼이 눌리지 않는등의 문제가 있다. 하지만 C590 피아노의 경우 그러한 문제는 보여주지 않았다. 트레이 열릴 때의 잡음이나 소음도 타 케이스들에 비해서 적었다.

전면부의 LED와 버튼부이다. HDD의 경우 붉은 POWER의 경우 그린 및 블루색상의 LED가 밝은 빛을 내뿜어 화이트색상의 외형을 좀더 화려하고 깔끔하게 처리해주었다. 또한 리셋과 전원 버튼은 반사효과가 강한 실버색상으로 전체적인 조화가 잘 어우러진 외형을 보여주고 있었다.

 

기존에 블랙케이스, 블랙키보드, 마우스정말 지긋지긋할만큼 검정색 PC제품들이 많이 출시하고 판매되고 있다. 필자의 경우에 수개월동안 그러한 제품들과 살다보니 점차 그 단점들인 쉽게 노출되는 먼지들 때문에 점차 스피커-모니터-공유기등을 화이트색상의 제품으로 변경 중이다. 그러한 생각으로 필자와 같은 행보를 하는 분들은 나름대로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뿐만 아니라 흰색은 방안의 환경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PC환경의 밝은 변화를 꾀하고 있는 유저라면 이번 C590 피아노로의 기분전환도 봄날을 맞이하기에 좋은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끝으로 다오코리아에서 제대로 심봤던 C590 피아노 미들타워케이스의 사용기를 마칠까한다.



김경환
2005-03-27 17:09:34
2954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부산 김승현 '05.4.4 1:29 PM 신고
    C450 사용중입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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